축제의 현장, 이만수 이사장이 남긴 울림

축제의 현장, 이만수 이사장이 남긴 울림

일간스포츠 2022-12-02 14:31:55 신고

3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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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통산 세 차례 '홈런왕'에 오른 이만수(63) 헐크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현장 후배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이만수 이사장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이 이사장은 선수 시절 최고의 타자로 출범 초기 KBO리그 흥행을 이끌었고, 메이저리그(MLB)와 KBO리그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임하며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이만수 이사장은 '야구 개척자'의 길을 걷고 있다. 라모스·베트남 등 불모지에 야구를 전파하며 스포츠 문화 교류에 앞장섰다. 어린이뿐 아니라 몸이 불편한 이들이 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티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하는 이만수 이사장이 시상식 단상에 올라 당부한 말이 있다. 프로야구 원년 멤버이자, 이제는 야구계 어른인 그는 "(한 집안) 3대가 야구장을 계속 찾을 수 있도록,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거수일투족이 많은 야구 팬의 관심을 받는다. 한 번의 실수로 야마야구와 프로야구 모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선수들이 사생활 관리에 더 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한화 이글스 소속 내야수 하주석이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하주석에게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김기환도 '숙취 운전' 뒤 접촉 사고를 냈다. 구단은 그를 방출했다. 
 
지난해 일부 선수는 전 국민이 고통을 감내하며 실천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해 질타를 받았다.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다시 야구장을 향한 발걸음이 많아진 상황. 이만수 이사장은 선수들에게 책임감 있는 자세를 바랐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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