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팀 닥터 로드리고 라스마르의 말을 빌려 네이마르가 한국과 16강에 출전하기 위해 시간과 싸우고 있으며, 수비수 다닐루도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2·3차전에 출전하지 않은 채 그라운드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라스마르 팀 닥터는 “네이마르는 여전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지막 순간까지 출전 여부를 확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기자들이 네이마르가 한국전에 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을 때는 “시간이 충분하고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마르가 아직 공을 가지고 연습을 시작한 단계는 아니고 내일부터 가능할 것 같다. 훈련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브라질은 수비수 알렉스 텔리스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겪고 있고 다닐루와 알렉스 산드루도 카메룬과 조별리그 3차전에 결장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이 한편으로는 ‘부상 병동’으로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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