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입 추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5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해리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도록 할 것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영입했지만, 매과이어를 이적시키면서 김민재 영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9년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500만 파운드(약 1352억원)를 투자해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매과이어는 주장까지 맡았지만 텐 하흐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김민재가 매과이어를 대체하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는 마르티네즈와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등 수비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김민재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낼 정도로 과감하게 팀을 쇄신하고 있어, 김민재 영입 추진 가능성을 높인다.
김민재는 최근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터키 페네르바체로 진출한 지 1년 만에 세리에A 무대 나폴리에 입단,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세리에A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 모두 출전했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맨유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 등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김민재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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