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WC 끝나고 사우디행…연봉 2억 유로”(西 매체)

“호날두, WC 끝나고 사우디행…연봉 2억 유로”(西 매체)

인터풋볼 2022-12-05 21:2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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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호날두를 아시아 리그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는 1월 1일부터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에서 뛸 것이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며, 경제적 인센티브(광고 등)를 포함해 시즌당 2억 유로(약 2,735억 원) 정도를 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기본 연봉은 1억 유로(약 1,370억 원) 미만이지만, 여러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도합 2억 유로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돈을 거머쥐게 된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쳤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했다.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지만, 호날두의 득점력은 여전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을 터뜨리며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심하게 삐걱거렸다. 올여름 개인 사유로 프리시즌에 불참했는데, 복수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팀으로 가기 위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결국, 이적은 성사되진 않았으나 꽤 큰 파장이었다.

그리고 최근 사달이 났다.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호날두는 “맨유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알렉스 퍼거슨이 떠난 이후, 구단의 발전을 볼 수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 “텐 하흐 감독은 날 존중하지 않기에 나 역시 그를 존중하지 않는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결말은 ‘계약 해지’였다. 맨유는 지난 11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무소속으로 월드컵을 누비고 있는 호날두였고, 차기 행선지를 두고 많은 얘기가 흘러나왔다.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곳은 사우디 리그의 알 나스르다. 알 나스르는 현재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1부리그)에서 2위에 올라있으며, 9회 우승한 바 있다. 그리고 호날두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하며 마음을 샀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미 던딜 상태로 여겨진다. 2023년 1월 1일부터 호날두가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마르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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