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바이오텍 에미온과 ‘근육 감소 개선 솔루션’ 개발한다

CJ제일제당, 美바이오텍 에미온과 ‘근육 감소 개선 솔루션’ 개발한다

디지틀조선일보 2022-12-06 14:34:23 신고

3줄요약
미래 먹거리 FNT 사업부문의 첫 글로벌 협업
근력 저하되는 증상에 도움 주는 뉴트리션 원료 개발 나서
  • CJ제일제당이 해외 뉴트리션(Nutrition, 영양)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CJ제일제당은 미국 헬스케어 바이오텍 에미온(Emmyon)과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설한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부문이 첫 글로벌 협력이다.


  •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와 크리스토퍼 아담스 에미온 대표(왼쪽)가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CJ제일제당
    ▲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와 크리스토퍼 아담스 에미온 대표(왼쪽)가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CJ제일제당

    에미온은 근골격계 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2012년 설립된 미국 스타트업이다. 천연 유래 물질인 ‘우르솔산(Ursolic Acid)’ 등을 활용해 근력 및 근육대사를 향상시키는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CJ제일제당은 에미온의 ‘우르솔산’ 관련 특허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우르솔산’은 근육위축 증상 개선, 근육 형성 및 근육량 증대에 효과가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특허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예방∙개선하는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하고,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글로벌 고객사에게 제조 및 원료 적용(Application) 기술을 포함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 근감소증뿐 아니라 비만, 당뇨 등 다양한 질환 별 ‘맞춤형 뉴트리션 솔루션’을 개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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