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시절 '호날두 동료' 분노..."왜 나쁜 소문이 끊이지 않는 거야?"

레알 시절 '호날두 동료' 분노..."왜 나쁜 소문이 끊이지 않는 거야?"

인터풋볼 2022-12-09 22:2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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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메수트 외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외질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대체 호날두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은 어디서 끊이지 않고 오는 건지 모르겠다. 호날두는 곧 38살이 된다. 매 시즌 50골을 넣지 못한다고 우리가 놀라워 해야 하나? 그가 20년 동안 월드클래스 기량을 보여주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질은 "다음 세대 중 그 누구도 호날두의 기록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그는 언제나 그 자신 만의 영역에 있을 것이다. 모두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호날두를 좀 더 존중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과거 외질은 호날두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외질은 샬케, 베르더 브레멘 등 독일 무대를 거쳐 2010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3년 동안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레알이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리그컵) 우승 1회 등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 시기에 호날두와 호흡을 맞췄다.

외질이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는 최근 호날두를 둘러싼 루머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폭탄 발언을 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난이었다. 결국 호날두와 맨유는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월드컵 기간 중에도 논란이 이어졌다. 호날두는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김영권의 선제골 장면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보이는 등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이에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교체 아웃을 지시했는데, 그 과정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최근에는 호날두가 산투스 감독과 대화를 나누다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협박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하지만 포르투갈 축구협회 측이 직접 나서 "호날두는 카타르에 머무는 동안 단 한 번도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산투스 감독 역시 호날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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