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혼성계주, '린샤오쥔' 중국 꺾고 金…홍경환도 1,500m 우승

쇼트트랙 혼성계주, '린샤오쥔' 중국 꺾고 金…홍경환도 1,500m 우승

엑스포츠뉴스 2022-12-10 21:3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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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쇼트트랙 혼성계주 대표팀이 중국을 제치고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경환, 임용진(고양시청), 최민정, 김길리 조로 이뤄진 혼성계주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23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40초30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선두에 자리 잡은 뒤 끝까지 1위를 유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2분40초335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이, 3위는 2분40초783의 벨기에가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한국은 남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경환(고양시청)이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13초5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결승에 출전한 김태성(단국대) 역시 2분13초77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이 2분26초356의 기록으로 2위, 김길리(서현고)가 2분26초37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심석희(서울시청)가 1분32초770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과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계주 대표팀은 오는 11일(한국시간) 결승을 치른다. 

한편, 중국으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도 이번 대회에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중국 혼성계주 대표팀으로 나선 린샤오쥔은 한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한국과 경쟁을 펼쳤으나 조 3위로 결승(파이널A)에 진출하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ISU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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