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원하는 김민재, 매과이어 대신할 유능한 센터백"

"맨유가 원하는 김민재, 매과이어 대신할 유능한 센터백"

인터풋볼 2022-12-11 21:1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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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이다.

영국 ‘유로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나폴리에 온 김민재는 깊은 인상을 남기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눈여겨보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에서 뛰며 괴물 센터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졌고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베이징 궈안으로 가며 해외생활을 시작한 김민재는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의 페네르바체로 가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피지컬이 좋은 튀르키예 리그 공격수들을 상대로 우위를 보였고 매 경기 독보적인 수비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해 빅클럽들 스카우트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시즌 종료 후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났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택했다.

쿨리발리를 완벽히 대체하며 나폴리 수비 핵으로 떠올랐다. 워낙 활약이 좋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신뢰를 듬뿍 받았다. 수비력과 함께 다른 부분도 압도적이었다. 피지컬, 제공권 장악 능력, 그리고 빌드업도 대단히 좋았다. 많은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성공률이 높았고 좌우로 적절하게 전환 패스르 공급하면서 후방 빌드업을 잘 전개했다.

김민재가 있어 나폴리는 수비가 단단해졌고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유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1위를 할 수 있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훌륭한 수비력으로 한국이 16강을 가는데 공헌했다. 기량을 제대로 입증한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1시즌도 되지 않아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데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해리 매과이어가 부진하고 라파엘 바란이 잦은 부상에 시달려 이적을 하더라도 자리는 있어 보인다. ‘유로 스포츠’는 “김민재는 훌륭한 수준이고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수비수다.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대신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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