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XX 외롭다 ..라고 말한 기안 84, 남미 여행인데 옷 한 벌 챙겨들고 떠났다.

어휴 XX 외롭다 ..라고 말한 기안 84, 남미 여행인데 옷 한 벌 챙겨들고 떠났다.

뉴스클립 2022-12-11 23:22:36 신고

3줄요약
MBC 참고 (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방송 캡처)
MBC 참고 (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방송 캡처)

11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첫 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기안 84는 출발 4주 전, 담당 PD와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그는 “생각해 봤는데 지금 내 나이 되어보니까 뭘 해도 재미없고 이미 다해본 거다. 오늘은 그림을 그려. 다 그렸어. 할 게 없네. 방송을 한다. 방송 끝난다. 나 이제 뭐 하지? 할 게 없네. 그럼 달리기를 한다. 술먹어. 자고 일어나. 누워서 폰 해. 재밌는 게 없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서 기안 84는 “타성에 젖을 수밖에 없는 게 눈치 보고 좋은 사람인 척. 그러다 보니 재미가 없다. 요즘에 내가 억지로 웃는다는 걸 인식하면 짜증 나. 내가 나를 속일 정도로 웃는 텐션이 나올 때가 있다. 그때는 아... 이거는 아닌데. 희민이 너 진짜 절어간다. 그런 느낌이다”라고 회의감을 느낀 말을 했습니다.

PD는 “우리 프로는 형이 꿈꿔왔던 아마존에서 출발한다. 브라질은 안 간다. 아마존은 브라질에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는 페루로 갈 거다. 출발과 끝만 주고 그 사이는 무계획으로 기안84가 가서 채우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말했습니다.

여행 당일인 10월 18일에 기안84는 출국 5시간 전까지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고 소파에서 뒹굴뒹굴하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일어나서 기안84는 속옷, 칫솔, 치약, 여권, 노트, 옷 한 벌, 이어폰 등을 20분 내로 빠르게 짐을 챙긴 후 집을 나섰습니다.

이를 본 송민호는 “옷 한 벌 챙긴 거냐”라고 놀랐고 기안 84는 “여분 한 벌, 갈 때는 입고 간옷 하나 빼고 반팔 티 하나 반바지 하나다”라고 말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기안84는 비행기 표와 하루 여행경비를 받은 후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환승시간이 길어서 힘들어했고 24시간 비행기를 타서 머리를 24시간 동안 못 감아서 비듬이 떨어지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페루 공항에서 경비의 절반을 환전한 후 햄버거 가게에서 주문한 후 먹고 난 후 세 번째 비행기를 타고 아마존이 있는 이키토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미리 봐둔 숙소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지만 중앙차선이 없을 정도로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무서워하며 견디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기안 84는 숙소의 외관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다른 숙소로 발걸음을 옮겨 무계획의 표본을 보여줬습니다. 샤워 후 다음날의 피싱 투어를 예약한 기안84는 숙소 밖으로 나와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고 원하는 메뉴를 시키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또한 수저를 가져오지 않아 숙소 바닥에서 맨손으로 밥을 먹어 출연진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장도연은 “누구랑 영통이라도 하지”라며 안타까워했고 기안 84는 “영통이 잘 안되더라. 유심도 당연히 준비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허한 방안에 들어가면서 “이런 방에 여자친구랑 와야 하는데 XX”, “어휴 XX 외롭다”라며 솔직한 말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C 참고 (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방송 캡처)
MBC 참고 (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방송 캡처)

그는 “여행은 혼자보다 연인이 없으면 친구라도 같이 와야 한다. 외롭다. 그러니까 카메라 대고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이라도 통하면 얼마나 좋냐. 말도 안 통한다. 너무 외롭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다음날 배우 이시언이 깜짝 합류하면서 기안84의 외로움이 감소되었으며 두 사람의 좌충우돌 여행 스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시언은 드라마 촬영을 핑계로 여행을 함께 못 가는 척을 하는 거짓말을 하여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시언은 “기안이 외로워할 것 같고 준비를 많이 안했을 것 같았다. 같이 여행하고 싶어서 온거다”라고 합류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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