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앞둔 ‘카트라이더’ 굿바이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국민 레이싱 게임 넥슨 ‘카트라이더’가 18년만에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렸다.
11일 ‘카트라이더’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조재윤 디렉터는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는 함께한 시간만큼 무겁고 중대한 소식이기에 라이더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디렉터로서의 예의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1월 5일(목) 생방송 쇼케이스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드리고자 준비 중이었지만 외부 기사가 먼저 노출되어 많은 라이더 분들께 걱정과 혼란을 드리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조 디렉터는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일정과 환불계획을 비롯해 리그 후속 계획, 라이더를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까지 모든 것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쁜 소식이 아닌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최대한 빠르게 온라인 생방송에 대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지난 2004년 최초로 서비스가 시작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는 남녀노소, 나이불문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
한편 카트라이더 섭종 후 공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 개발은 마찬가지로 니트로스튜디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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