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제 좁다”…임영웅 내년 LA투어

“한국은 이제 좁다”…임영웅 내년 LA투어

스포츠동아 2022-12-12 06:30:00 신고

3줄요약

가수 임영웅이 10·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앙코르 콘서트에서 팬들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제공|물고기뮤직

내년 2월 LA콘서트 포스터 공개
“LA보이 돼서 오겠다” 자신만만
10,11일 고척돔 공연 4만명 동원
‘체조경기장과 고척돔 찍고 미국으로…’

쉴 틈이 없다. 최근 서울에서 잇따라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 뒤 내년 초 미국으로 향한다.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으로 서울 잠실 올릭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이어 10일과 11일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를 연 임영웅이 내년 2월 LA로 날아간다. 내년 2월 11·12일 미국 LA돌비 시어터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임영웅의 LA 공연은 글로벌 스타를 겨냥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가요계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미 올해 최고의 흥행 파워를 입증하며 그 바탕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상파 방송 음악순위 프로그램 1위는 물론 올해 5월 발표한 정규 1집을 통해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초동 판매량)100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진행한 전국투어 콘서트도 매진을 기록했다. 2만석 규모의 이번 고척돔 공연에서 그는 케이팝 아이돌 스타에 뒤지지 않는 힘을 발휘했다. 2회 공연 모두 4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팬들의 연령층도 다양해서 10대부터 100세가 넘은 어르신 팬들까지 현장을 찾아 그를 응원했다.

임영웅은 “드디어 기다리던 고척돔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영웅시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고척으로 2행시를 준비해봤다”면서 “고맙고 또 고마운 이 마음, 척하면 척 알아주실 거죠.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8세부터 100세 어르신까지 다 있는 참 신기한 공연장이다. 이 순간만큼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그는 공연 말미에 LA공연 포스터 사진을 공개하고 “해외에 계신 영웅시대(팬덤 명)를 만나러 갈 예정이다. LA보이가 돼서 오겠다”며 웃었다.

한편 최근 ‘MAMA 2020’ 남자가수상을 받은 임영웅은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시상식에도 나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