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위로한 린가드, 그런데 'GOAT' 아닌 'GAOT'라고?

호날두 위로한 린가드, 그런데 'GOAT' 아닌 'GAOT'라고?

인터풋볼 2022-12-12 1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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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눈물로 마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옛 동료 제시 린가드가 SNS를 찾아 위로를 건넸는데,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포르투갈(FIFA 랭킹 9위)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모로코(FIFA 랭킹 22위)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분위기가 하늘을 찔렀던 포르투갈이다. H조에서 가나(3-2 승), 우루과이(2-0 승), 대한민국(1-2 패)와 겨뤄 1위로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돌입했다. 16강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유명한 스위스(6-1 승)를 완파하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반대로 그라운드 밖에선 소동이 있었다. 스위스전 당시 선발에서 제외된 호날두가 '대표팀 이탈'로 위협했다는 루머가 나왔다. 포르투갈축구연맹(FPF)이 "호날두는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위협하지 않았다. 대표팀 전원은 첫날부터 포르투갈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헌신하고 열정적이다"라고 직접 해명할 정도였다.

그렇게 돌입한 8강전. 포르투갈은 모로코를 상대로 다시 한번 호날두를 벤치에 앉혔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모로코가 유세프 엔 네시리 선제골로 앞서갔다. 패색이 짙어진 포르투갈은 호날두, 주앙 칸셀루, 하파엘 레앙, 비티냐, 리카르도 호르타를 교체 투입하며 반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포르투갈은 8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월드컵을 마쳤다. 경기 종료 이후 호날두는 SNS를 통해 "포르투갈의 월드컵 우승은 내 커리어에 있어 가장 큰 꿈이었다. 나는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다. 불행하게도 그 꿈은 어제 끝났다. 현재로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고 글을 남기며 씁쓸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

'축구 황제' 펠레와 '차세대 월드클래스' 킬리안 음바페가 댓글로 위로를 건넨 가운데 린가드도 등장했다. 그런데 염소 이모티콘과 함께 사용되는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의 선수)'를 'GAOT'로 남기는 실수를 범했다. 팬들은 "Greatest At Old Trafford(올드 트래포드 최고의 선수)"라며 웃음을 쏟아냈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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