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 아동센터장 '장애 원생 폭행 '혐의 검찰 송치

안산 한 아동센터장 '장애 원생 폭행 '혐의 검찰 송치

데일리안 2022-12-13 06:32:00 신고

3줄요약

경찰 CCTV 복원, 영상 확인, 센터장 '때리는 장면' 목격

경기 안산에서 발달장애 원생에게 폭력을 행사한 시설 센터장이 검찰에 송치 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장애 원생을 손 등으로 때린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안산시 한 아동발달센터장을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안산시 한 발달센터에 다니는 활동보조사는 지적장애아 A(8)군의 등쪽을 확인한 결과 붉은 손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었다.

활동보조사는 A군의 등을 사진 찍어 엄마한테 보냈고 학대를 의심한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센터장이 해당 혐의를 부인하자 CCTV 영상을 요구했으나 "고장났다"라고 말했다. 경찰을 해당 CCTV를 복원, 영상을 확인한 결과 센터장이 A 군의 등을 때리는 장면이 목격됐다.

앞서 A군 부모는 겨드랑이 부근에서 두 차례 파란 멍자국을 목격하고 센터장에게 물었으나 센터장은 "A군이 놀다가 매트에 넘어져 일으키는 과정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명했다.

센터장이 CCTV 영상을 고의적으로 삭제했을 가능성이 수사를 통해 밝혀질지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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