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밥 메뉴 도입"… 이마트24, 슈퍼키친과 MOU

이마트24가 조리가 필요 없는 건강한 집밥 메뉴 도입을 위해 신선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과 손을 잡았다.

이마트24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대회의실에서 슈퍼키친을 운영 중인 슈퍼메이커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 이성민 전략기획팀 총괄팀장, 이진호 슈퍼메이커즈 대표이사, 정인수 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이번 MOU를 통해 5분 안에 바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식사 메뉴를 편의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슈퍼키친은 좋은 식재료와 자체 레시피를 활용한 반찬 및 요리 제품을 제조부터 판매,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70여 개의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이마트24는 슈퍼키친만의 메뉴 개발 및 생산, 판매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해 편의점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해 편의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편의점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최적의 메뉴 및 패키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은용 MD담당 상무는 "올해 '딜리셔스 아이디어'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고 맛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이마트24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 도시락을 넘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집밥 메뉴를 새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락, 주먹밥, 샌드위치 등 편의점 대표 상품의 맛 경쟁력을 높여 나가면서 맛있는 집밥을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를 비롯해 완조리 상품까지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감으로써 새로운 식문화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