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남녀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은어들의 뜻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혓바닥 종협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인 '불륜 잡는 세치혀'가 나섰다.
이혼 전문 변호사는 불륜에도 트렌드가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시시각각 불륜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블랙박스, 내비게이션도 아니라면 그때 확인해야 할 것이 블루투스 연결 목록이다"라며 "불륜하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공유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기혼남겨 오픈 채팅방에서 불륜이 자주 발각된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녀는 "체팅방에 가입하게 되면 그들이 쓰는 은어를 알아야 한다. '집밥만 먹으면 질려', '오늘 마트 가서 시식할 사람?'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집밥'은 부부간에 성관계를 하는 거고 '마트'는 모텔이고 '시식'은 성관계를 뜻한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경악케 했다.
'혓바닥 종합격투기'는 링 위에서 자신만의 썰을 풀며 세치혀의 일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 트렌드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