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김준호과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이 뜻밖의 '고백'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캠핑 인 러브'에서는 '인생 2막 로맨스'를 꿈꾸며 캠핑장을 찾아온 5060 싱글남녀 8인의 설레는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MC를 맡은 김승우는 ‘캠핑 인 러브’에 대해 “50대 이상 시니어들의 사랑 이야기”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김지민은 “나이가 들수록 옆에 누가 없으면 괜히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이 들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는데 이를 들은 김승우와 홍경민이 때를 놓치지 않고 “그래서 연애를 시작한 건가? 건강이 안 좋아져서?”라며 김지민과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를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김지민은 세차게 손사래 치며 반박하지만 결국 “그런 건 아닌데 외로우면 아프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또한 김지인은 김준호와의 데이트에 대해서도 털어놔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MBN
김승우가 “캠핑 자주 하냐”고 묻자 김지민은 “캠핑장에 장박을 칠 정도다. ‘그분’과도 캠핑장에서 사랑을 싹 틔웠다”며 김준호와의 과거 썸타던 시절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캠핑할 때는 오롯이 상대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사랑의 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썸 타는 사이라면 캠핑 데이트를 강추한다“며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싱글남녀 8인이 '나이, 경제력, 자녀유무 중 가장 알고 싶은 상대의 정보를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미션을 받고 고민에 빠졌는데, 이를 지켜보던 4MC 김승우, 홍경민, 김지민, 박정원 역시 '중년이 연애를 시작할 때 보는 것'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MBN
배우 김승우와 결혼정보업체 대표 박정원은 '자녀 유무'를 1순위로 추측했는데 "나이는 모두 비슷한 연령대로 보이기 때문에 자녀 문제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반면 김지민은 '경제력'을 1위로 예상했는데 "이분들은 아이를 다 키우셨을 나이다. 노후를 생각해 경제력을 중요시 보지 않을까"라는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김승우가 "속물처럼 보일 수 있으니 경제력을 1위로 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반박하자 김지민은 "전 그냥 속물 하겠다"고 쿨하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개연애 중인 김준호♥김지민, 결혼까지 갈까?
온라인 커뮤니티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이던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개그계 선후배 사이로, 과거 김지민은 MBC '세바퀴'에 출연해 "김준호가 공백기에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으며, 이후로도 좋은 선후배로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공개 열애에 돌입한 두 사람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열애 사실 인정과 동시에 '결혼설'이 제기되었고 이에 김준호는 자신이 출연하는 여러 예능에서 다소 사적인 부분일 수 있는 김지민과의 결혼시기나 프러포즈 계획 등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김지민은 상대적으로 결혼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주변 사람들이 극구 말리는 이유
유튜브 캡처
35년 차 개그우먼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민에게 "솔직히 결혼은 반대"라는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깜짝 놀란 김지민이 "반대할 필요는 없지 않냐"며 이유를 물었는데 박미선은 단호하게 "(김지민이)아까워. (김준호에게는)미안하다만"이라며 "(김준호가)너무 이봉원 같다. 너무 비슷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준호는) 너무 좋은 아이고 남자로서 너무 멋지고 리더십 있다"면서도 "과연 결혼해서 남편으로선 어떨까 상상해 보면 조금 걱정이 된다"며 "만난다고 해서 결혼까지 이루어지리라는 법은 없다. 떠밀려 결혼하지 마"라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SBS
한편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친 거짓말로 맘카페에서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2022년 11월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 마마무와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날 이상민이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거짓말하다 들켜서 강원도까지 가서 빌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는 "탁재훈 형 제주도 집에 가서 술을 먹다가 지민이 안심시키려고 밤 10시쯤 전화해서 '나 이제 잘게'라고 하고 끊었다. 그리고 한 잔 더 하자고 한 것"이라고 김지민에게 거짓말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탁재훈이 "아니다. 그 전에 지민이에게 전화가 왔다. '형님, 저 잠깐 자는 척하고 오겠습니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저렇게 폭로하니까 제가 욕을 너무 많이 먹는다. 맘카페에서 나 죽일 놈이다 지금"이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