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안부러워"...소름돋는 집안을 가진 '로열 패밀리' 연예인 정체

"이재용 안부러워"...소름돋는 집안을 가진 '로열 패밀리' 연예인 정체

살구뉴스 2022-12-14 02:0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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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집안 환경에서 이 악물고 성공해 부모님께 효도하는 연예인들과는 달리 부모님이 이미 탄탄한 경제력과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연예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스타들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기업가 집안... "배우는 취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배우 이서진은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금융인 집안 출신의 2남 1녀 막내 아들로 집안은 고성 이씨 참판공파 중 안동 탑동파 가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할아버지 고(故) 이보형 은행장이 '안흥상호신용금고'를 이서진의 아버지인 고(故) 이재응 이사장에게 물려주었으나 건강 악화로 신용금고 운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서진은 2022년 11월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자산 600억에 도우미가 6명이라던데"라고 묻자 "자산이 600억이면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

그는 이어 "태어날 때 쯤 할아버지께서 높은 위치에 있어서 그 집이 잠깐 그랬던 거다. 그 이후로는 집이 몰락하는 바람에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13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서진은 직접 자신의 재벌설을 해명하면서 "나는 로열패밀리가 아니다. 윤태영 씨가 1등이다"라고 배우 윤태영 집안 재력 수준을 언급했습니다.

또 "이필립 씨도 대단한 것 같다. 아버지가 유명하신 분이다"라며 배우 이필립까지 연예계 로열패밀리로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

MBC 드라마 '왕초'에서 '맨발' 역할로 이름을 알린 윤태영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이며 "거지 역할을 맡은 사람의 집안이 알고 보니 대단하더라"라는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태영의 아버지는 삼성전자 부회장을 역임했던 사업가 윤종용으로 서울대 공대를 졸업 후 TV 및 VCR 개발을 주도하며 전자산업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끈 인물입니다.

tvN '명단공개' tvN '명단공개'

엔지니어 출신 CEO로서 국내 반도체 산업을 선진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기술 강국 건설에 큰 기여를 한 기업가로 지목되는 윤종용은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술 잡지에도 '세계적 기업가' 2~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2006년 한 매체는 '국내 최고의 월급쟁이' 1위에 윤종용을 언급하며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월급은 지난해(7억 8,000만 원)보다 세 배 가까이 뛰었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253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MBC MBC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가난하지만 성실한 역할을 맡았던 이필립 또한 든든한 집안 배경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습니다.

1981년생으로 올해 42세인 이필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로 데뷔 하기 전, 대학 졸업 후 아버지에게 배운 것을 토대로 작은 IT 기업을 2년 정도 운영 했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C MBC

이필립의 아버지는 글로벌 통합 정보 기술 회사인 STG의 창립자 이수동 회장으로 30세에 미국으로 떠나 레스토랑 경리를 하며 공부한 끝에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의 경력을 시작한 그는 당시 최고의 통신회사였던 MCI에 입사하면서 이사직까지 오른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살았던 시기에 뮤지컬과 연극으로 단역 활동을 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필립은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사업은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지만 연기는 10년 후에는 시작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배우에 도전했다"라고 이야기해 '취미 삼아 연기하는 배우'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정치인부터 공무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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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이며 서울대 출신인 그는 데뷔 초반 스펙과 '명문가 집안'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하늬의 어머니는 가야금 무형문화재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전(前) 교수 문재숙이며, 아버지 이상업은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하사 출신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후 전역하고 나서 경찰 간부가 되어 국가정보원 제2차장, 경찰청 수사국 국장 등을 거쳤습니다.

tvN '명단공개' tvN '명단공개'

이후 6선 국회의원이자 18대 국회 전반기와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인 일명 친노계의 원로급 의원 문희상이 어머니 문재숙의 오빠, 이하늬의 큰외삼촌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아버지 이상업은 경찰대학 학장으로 있던 참여정부 시절 경찰청장직에도 물망에 올랐으나,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비서실장 매제가 경찰청장이 되면 과연 국민이 납득하겠나. 안 된다"라고 반대해 이뤄지진 않았으며 문희상은 이에 대해 "나도 반박할 수 없는 지적이어서 받아들여야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해피투게더 3' KBS '해피투게더 3'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인 배우 왕지원은 본래 발레를 전공하여 선화예술중학교, 세계 최고의 발레학교로 유명한 로열발레스쿨을 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17살의 나이로 영재입학하고 졸업, 초엘리트 코스를 밟은 촉망받는 발레리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 왕정홍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 제1사무차장 및 사무총장을 거쳐 방위사업청장을 지내다가 2020년 12월 24일 방위사업청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왕지원의 외조부는 프로스펙스로 유명한 국제그룹의 창업주 고(故) 양정모, 또한 외숙부는 아이씨씨코퍼레이션 대표 양희원이라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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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영풍 그룹 자제와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윤세인(김지수)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이며 현재 대한민국의 제47대 국무총리인 정치인 김부겸의 딸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소속사도 모르게 비밀리에 진행된 결혼식이지만 남편이 고려아연 최창근 회장의 아들 최민석 전무로 알려지며 오히려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윤세인은 결혼 이후의 근황은 크게 알려진 바 없습니다.

한편 2022년 8월 한 매체는 "최민석 전무는 서른 살이던 2014년 7월 대출 없이 반포자이 아파트를 28억5,000만 원에 샀다"라며 "2015년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딸인 배우 윤세인(본명 김지수)와의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두 사람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교수의 딸, 누가 있을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룹 2NE1의 리더 씨엘(이채린)은 1991년생으로 올해 32세이며 출중한 영어실력으로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까지 무리 없이 해내며 범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서강대 자연과학부 물리학과의 이기진 교수와 도예가 어머니 아래에서 태어난 씨엘은 어린 시절 연구원 겸 문무교관이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7년, 프랑스에서 2년 거주했다고 전해졌습니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2021년 5월 19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아버지 이기진 교수는 씨엘이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작스럽게 자퇴 선언을 했는데 이유를 묻지 않고 선뜻 허락했다고 밝히며 "본인이 결정을 얼마나 오래 했겠냐. 그래서 너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자퇴에 대해 씨엘은 "학업과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면서 한쪽에 더 시간을 집중하고 싶었다"라면서 "아버지에게 선뜻 자퇴 의사를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은 무조건 안 된다고 하지 않을 것을 알았고, 한 번도 '안 돼'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라고 말해 아버지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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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전직 아나운서 최송현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이며 아버지와 언니 2명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송현의 아버지 최영홍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대한민국 육군본부와 공군본부 검찰부장을 거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인스타그램_최송현 인스타그램_최송현

큰 언니인 최지현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해 23세에 사법시험에 합격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13년 간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변호사 일을 잠시 쉬던 중 2021년 6월 윤석열 대선캠프의 부대변인으로 임명된 최지현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을 지낸 바 있습니다.

2022년 5월 11일 최송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맑은 하늘 무지개. 어제 오전"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날인 10일 남편과 이재한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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