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시킨 위메이드, ‘위믹스’ 사태 이후 주가 회복세 

분위기 반전시킨 위메이드, ‘위믹스’ 사태 이후 주가 회복세 

경향게임스 2022-12-14 11:36:43 신고

최근 위기를 맞았던 위메이드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로 급락했던 위메이드의 주가가 반등하며 회복세에 접어든 형국이다.
 


지난 8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이하 닥사)의 결정으로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위믹스’가 퇴출당하면서 위메이드 주가는 2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9일, 12일에는 각각 8%, 10% 이상 급등하면서 주가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 기사 작성 현재 위메이드의 주가는 8.89% 상승한 3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반등에는 ‘위믹스’의 활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위메이드의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위메이드는 닥사 측의 거래지원 종료에 맞서 국내 거래소 지닥에 ‘위믹스’를 상장했다. 지닥 상장 이후 ‘위믹스’의 시세는 590원에서 600원대를 형성하며 2배 이상 올랐다. 

뿐만 아니라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총발행량을 축소하는 ‘수축 토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위믹스’를 대량 소각했다. 발행량 축소를 통해 ‘위믹스’ 가치를 증대시키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13일 재단 보유 물량 7,130만 2181 위믹스를 소각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현재 위믹스는 최초 발행량인 10억 개보다 낮아졌으며, 위메이드는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대규모 배당 계획을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기업 신뢰 제고 및 주주 이익환원을 강화하고자 250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는 안건을 2023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의 판단에 불복해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본안 소송까지 위믹스 거래지원을 재개하는 것이 이번 항고의 취지다. 위메이드 측은 본안 소송 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법정 공방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