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 ‘솔라시도’ RE100 최적지 소개

보성그룹, ‘솔라시도’ RE100 최적지 소개

데일리임팩트 2022-12-14 13:3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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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에 조성 중인 기업도시 솔라시도 조감도. 사진.보성그룹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전라남도 해남에 조성 중인 기업도시 솔라시도가 ‘RE100’ 실현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솔라시도는 보성산업 및 한양 등 보성그룹 관계사와 전라남도 및 전남개발공사 등 공공이 함께 설립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이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일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이다.

솔라시도는 전라남도가 14일 기업인들을 초청해 전남의 자원과 산업여건 등 투자 환경을 소개한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해 RE100 실현 최적지로서 솔라시도를 소개했다.

솔라시도가 국내기업의 RE100 실현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최근 RE100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면서 재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RE100 캠페인은 오는 2050년(혹은 2040년 등 기업들이 스스로 정한 기간)까지 사용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겠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으로 거의 모든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도 삼성·LG·네이버·KT 등 대기업 위주로 참여를 선언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솔라시도는 오는 2025년까지 인근 염해농지를 활용해 3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후 재생에너지 생산·공급·소비가 동시에 가능한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에 입주하는 RE100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일대는 국내 최대 일조량을 보유한 곳으로 태양광 발전에 최적화된 기후조건을 갖췄다. 염해농지와 간척지 등 넓은 부지를 확보해 산림훼손 등 환경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대규모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이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차원에서도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및 산업단지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위한 인프라 외에도 풍부한 공업용수와 산업용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의 목포 신항만 자동차 선석을 통해 원활한 수출이 가능해 물류 전진기지로서의 입지조건 또한 갖췄다.

솔라시도는 지난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솔라시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국내 재생에너지 중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이 태양광발전으로 솔라시도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 “전남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솔라시도가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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