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내년 세계 원유 수요 2.3% 증가 전망”

OPEC “내년 세계 원유 수요 2.3% 증가 전망”

이데일리 2022-12-14 14:3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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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완화면서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사진=AFP 제공)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은 이날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25만 배럴(bpd), 즉 2.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OPEC는 보고서에서 “비록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크고 주요 경제국의 성장 하방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현재와 다가오는 도전을 상쇄할 수 있는 상승 요인도 있다”며 “동유럽의 지정학적 갈등 해결과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는 긍정적인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OPEC에 따르면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올해 원유 수요는 코로나19 도시 봉쇄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18만배럴 감소한 1479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에스펙트는 올해 중국의 휘발유와 디젤, 제트유 수요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중국이 이달부터 빠르게 방역을 완화면서 내년에는 원유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실제 중국이 방역 완화를 발표한 후 국제유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OPEC은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소폭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전망치는 2.5%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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