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K 실축한 선수에게 보낸 감동적인 문자 내용

네이마르, PK 실축한 선수에게 보낸 감동적인 문자 내용

원픽뉴스 2022-12-14 15:35:11 신고

3줄요약

 

브라질은 지난 10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벌인 대결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습니다.

브라질은 첫 번째 키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의 슛이 크로아티아 키퍼 리바코비치에 막혔고, 네 번째 키커인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도 실축해 고개를 떨궜습니다.

8강에서 탈락한 브라질 선수들은 좌절했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기 종료 후 네이마르 역시 그라운드에 쓰러져 눈물을 쏟았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드리구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네이마르는 "호드리구 너는 스타다. 너의 커리어를 함께해서, 너의 롤모델이 될 수 있어서, 네가 브라질 역사의 한 축이 되는 걸 볼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페널티킥은 차는 사람만이 놓치는 거다. 나도 내 커리어에서 수많은 페널티킥을 놓쳤고, 그것들로부터 배웠다.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나는 항상 더 나은 것을 찾았고, 스스로 완벽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위로했습니다.

또 "내가 언젠가 너에게 너는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 거라고 했던 말 기억 하냐. 나는 너의 성공을 원한다. 네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는 언제나 너의 곁에 있을 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호드리구는 "고맙다, 나의 롤모델. 꿈을 미루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나는 당신이 우리와 함께 다음 월드컵 우승을 도와줬으면 좋겠다. 네가 원한다면 우리는 늘 같이할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왜 사과를 하는 거냐. 미쳤냐. 차는 사람만이 놓치는 거다. 필요하다면 페널티킥 차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장난쳤습니다.

 

네이마르는 호드리구 외에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등에게도 메시지를 보내 위로했습니다.

한편 네이마르는 개인 SNS를 통해 "나는 심리적으로 파괴됐다. 이것은 확실히 나를 가장 아프게 한 패배였으며, 10분 동안 마비되었고, 직후 쉬지 않고 울었다. 브라질은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신의 뜻이 아니었다. 각자 필드 안에서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희생한 것은 가치가 있다. 우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불행하게도 그것은 잘되지 않았다. 아주 오랫동안 아플 것"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패배는 아직도 너무 아프고, 나는 아직 지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패배는 나를 강하게 하지만, 나를 너무 아프게 하고, 나는 아직 그것에 익숙해지지 않았다. 아프더라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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