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결승행 VS 아프리카 최초 결승행...대기록 주인공은 누구? [프랑스-모로코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해 대기록을 쓰는 건 누가 될까?

프랑스와 모로코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양 팀은 각각 8강에서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면, 승자는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프랑스는 4-3-3 전형을 내세웠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키고, 테오 에르난데스, 이브라힘 코나테, 라파엘 바란, 쥘 쿤데가 수비진을 형성한다.

중원은 유수프 포파나, 오렐리앙 추아메니, 앙투완 그리즈만이 지키고, 최전방 3톱 자리에는 킬리앙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우스만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다.



모로코도 4-3-3으로 맞서기로 했다. 야신 부누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아히야 아티아-알라, 로망 사이스, 자와드 엘 야미크, 아슈라프 하키미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아제딘 우나히, 소피앙 암라바트, 셀림 아말라가 출전하고, 최전방에서 소피앙 부팔, 유세프 엔네시리, 하킴 지예시가 프랑스 골문을 노린다.

만일 프랑스가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되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반대로 이번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로코가 다시 한번 이변을 일으켜 결승에 올라가게 된다면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사진=프랑스, 모로코 축구협회 SNS


권동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