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WM자산 45조8천억...출범 5년 만에 3.6배 성장

KB證, WM자산 45조8천억...출범 5년 만에 3.6배 성장

데일리안 2022-12-15 09: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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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서비스 제공...고객 니즈 적극 반영”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전경ⓒ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전경ⓒ

KB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 WM자산이 2017년 초의 12조6000억원 대비 3.6배 이상 성장한 45조8000억원으로 KB증권 출범 이후 263%(33조2000억원)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 WM자산 증가분 6조3000억원 중 약 64%인 4조원이 개인고객 자산 중심으로 확대됐고 WM부문 수익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KB증권은 자산 규모의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자산관리영업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리테일 채권 판매액의 경우, 지난달 말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액인 9조5000억원보다 약 58% 이상 증가한 15조원을 돌파했다. 월평균 리테일 채권 판매액 역시 올해 1조3600억원으로 전년 8000억원에서 73%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연초 역대 최대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 개인투자자 공모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동시에 적극적인 금융투자 상품권 발행, 다양한 상품 공급 등을 통해 신규 고객들을 당사 고객으로 유치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면서 “또 WM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 전년 대비 WM자산 규모의 높은 신장세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의 노력은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서도 나타난다. KB증권은 올해 초부유층 전담관리 조직인 GWS본부를 신설해 초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해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등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고객을 관리하는 모델을 도입했다.

지난 9월 오픈한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국내상장 주식에 1000원부터 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증권사 중 서비스 가입자 수로 보면 KB증권이 71%의 시장점유율(10월 말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누적 매수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53.5%(10월 말 기준)를 기록하는 등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증권은 해외주식 매매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해외투자의 편의성 제고 역시 주력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출시한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의 지난달 말 가입계좌수는 작년 말의 111만 계좌 대비 28% 증가한 143만계좌를 넘어서며 최근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의 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는 ‘중국 주식 실시간 Lite’와 ‘미국 주식 실시간 Lite’,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가능 시간을 4시간으로 연장, 미국 주식 20호가로 확대 및 해외주식 한국 입고 서비스 도입 등 해외주식 매매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박정림 대표이사는 “올해는 KB증권이 자산관리 명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고객 중심으로 채널을 재편하고 시황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상품 공급, 다양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증권사로 나아가기 위해 언제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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