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와의 경기에서 많은 논란을 낳았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월드컵 결승전 심판 후보에 올랐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선'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앤서니 테일러가 월드컵 결승전 심판 후보 12명 중 1명에 들었다"며 "그는 8명의 월드컵 결승 심판 중 주심을 맡을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테일러는 지난달 28일 대한민국과 가나와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후반 막판 대한민국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그대로 경기를 끝내 많은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
당시 테일러는 주어진 추가시간 10분이 지난 상황에서 종료 휘슬을 불었지만 추가시간 도중에도 가나 선수가 오랫동안 쓰러져 있던 점, 통상 세트 플레이 상황까지는 공격 기회를 주는 점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에 항의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까지 줘 국내 팬들은 더욱 테일러에게 분노했다.
한편 최근 열린 4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각각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를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은 오는 19일 0시 루살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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