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밍업 도중 빗나간 슈팅→그대로 팬 가격...음바페, 곧바로 뛰어가 사과

워밍업 도중 빗나간 슈팅→그대로 팬 가격...음바페, 곧바로 뛰어가 사과

인터풋볼 2022-12-15 11: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워밍업 도중 때린 슈팅이 관중석으로 향해 팬이 얼굴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음바페는 갑작스럽게 관중석으로 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는 워밍업 도중 빗나간 슈팅이 관중을 맞춰 곧바로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슈팅 직후 곧바로 관중석으로 향했고, 팬의 상태를 직접 체크한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팬은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음바페의 슈팅에 맞은 팬은 주변 팬들에게 둘러싸였고, 얼굴을 감싸 쥐고 있어 처음에 음바페가 다가간 사실을 몰랐다. 하지만 음바페가 손을 뻗어 팔을 잡자 얼굴을 들었고, 음바페임을 확인했다.

워밍업 도중 한차례 사고가 있었지만, 음바페 집중하며 경기에 임했다. 이날도 좌측 윙포워드로 출전한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아슈라프 하키미와 맞대결을 펼쳤다. 음바페는 팀 동료를 앞에 두고 특유의 치고 달리는 드리블, 빠른 속도, 개인기 등을 선보이며 모로코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특히 두 번째 득점 과정에서 음바페의 지분이 매우 컸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4분 음바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 5명에 둘러싸였지만, 개인기로 이를 풀어낸 뒤 슈팅을 했다. 수비벽에 맞은 슈팅은 옆으로 흘렀고, 랜달 콜로 무아니가 이를 밀어 넣으며 쐐기를 터트렸다. 

음바페는 무려 6개의 드리블 성공률을 보여줬다. 축구통계매체 '스탯맨 데이브'는 "음바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은 드리블을 성공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21개로 1위에 위치해 있고, 자말 무시알라(19), 리오넬 메시(15)가 그 뒤를 잇는다.

한편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두 대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프랑스는 오는 18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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