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공사현장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0명 중경상(종합2보)

파주 운정신도시 공사현장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0명 중경상(종합2보)

연합뉴스 2022-12-15 21:08:24 신고

3줄요약

콘크리트 양생 작업중 난로 피우다가 사고 추정

의식없던 2명 의식 되찾아…생명에 지장 없어

파주 아파트 공사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파주 아파트 공사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파주=연합뉴스)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관계자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직후 현장. 2022.12.15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ki@yna.co.kr

(파주=연합뉴스) 권숙희 최재훈 기자 = 15일 오후 4시 55분께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신도시의 A 아파트 신축 현장 지하 1층에서 콘크리트 양생작업 중 근로자 다수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중상 3명, 경상 7명 등 10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식이 없던 중상자 2명은 현재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한 인원은 16명이다.

사고는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아래층에서 숯탄 난로를 피우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계 당국은 구조대 등 인력 38명과 장비 17대 등을 동원하고,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후 6시 15분께 해제했다.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등의 보온 양생을 할 때 밀폐된 환경에서 난로를 피우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갈탄이나 숯탄 등 연료가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한다.

파주 아파트 공사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파주 아파트 공사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파주=연합뉴스)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나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공사장에서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2.12.15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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