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꽃 보면 설렌다'는 하희라에 "꽃도 보고 나도 보고" (세컨하우스)[종합]

최수종, '꽃 보면 설렌다'는 하희라에 "꽃도 보고 나도 보고" (세컨하우스)[종합]

엑스포츠뉴스 2022-12-15 21:2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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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수종이 하희라의 설렘을 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세컨 하우스'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세컨 하우스에서 제2의 신혼생활을 즐기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첫 품앗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은 야심한 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 경기를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태블릿에 화면에 빠져들었다. "빨리 씻으라"는 하희라의 말에 "10분만 더 있다가 씻겠다"고 버티다 잔소리를 듣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최수종은 푸시업부터 윗몸 일으키기까지 운동을 시작하며 자기 관리를 시작했다. 

자고 있는 아내 하희라가 깰까 조심스럽게 나온 최수종은 "저는 자다가 무슨 소리가 나면 혹시나 하고 밖을 내다보는 편이다. 푹 잠을 못잤다. 그런데 하희라 씨는 어디든 잘 잔다. 아마 제가 있어서 더 편하게 자지 않았나 싶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후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를 위해 아침으로 김치 볶음밥을 만들었다.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시골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최수종은 "여기 오니 '이런 거 해야겠다. 저런 거 해야겠다'보다 생각나면 바로 일하게 된다. 그런 점들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하희라는 "나도 그런 게 좋다. 이런데 오면 시간을 계산하지 않게 된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그 자체가 쉼인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스마트팜을 통해 원격으로 작물 관리를 했다. 추운 겨울에도 농작물들은 잘 자라고 있었다. 최수종은 "조금 자라서 수확할 때 (요리로)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게 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칼랑코에라는 꽃도 심었다. 하희라는 "꽃을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에 많이 하지 않나. 그런데 평상시에도 꽃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그래서 위로하고 행복감을 찾을 때 늘 꽃이 필요한가 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 최수종은 "칼랑코에의 꽃말은 설렘이래"라고 하희라 귀에 속삭였다. 하희라가 "꽃을 보니까 설레네"라며 말을 돌리자, 최수종은 "꽃밭을 모두 칼랑코에로 할까? 꽃을 보고 설레고, 날 보고 설레고"고 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자기 결혼 전에 안개꽃을 좋아했잖아. 내가 이만큼 만들어서 줬다"며 두 팔로 큰 원을 그렸다. 하희라는 옛 생각이 난 듯 "맞다. 기분 좋을 때 안개꽃을 보면 날 보고 웃어주는 것 같고 힘들 때 보면 나 대신 한숨을 쉬어주는 느낌이었다. 그 밝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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