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만배 자해에 "檢 무리한 표적수사가 막다른 곳 내몰아"

野, 김만배 자해에 "檢 무리한 표적수사가 막다른 곳 내몰아"

데일리안 2022-12-15 23:36:00 신고

3줄요약

"거짓 진술 강요하며 많은 사람에 고통 줘"

국민의힘 향해서는 "대장동 특검 수용하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무리한 표적 수사가 사람들을 막다른 곳으로 내몰고 있다"며 '대장동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씨가 최근 주변에 '자꾸 뭘 만들어 내라고 검찰이 압박하는데 허위 진술을 하든지 내가 사라지든지 해야겠다'라고 토로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에 묻고 싶다"며 "검찰이 야당 대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거짓 진술을 강요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지 알고는 있느냐"고 했다.

이어 "심지어 국민의힘은 김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를 야당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극단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했다"며 "모든 것을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하는 잔인하고 뻔뻔한 발언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주변 인물들은 극단적 선택을 마다치 않고 있다"며며 "오늘 이 대표의 민주당이 또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도 "이 대표가 한가하게 막걸리 마시며 '방탄투어'를 도는 와중에 그의 주변 사람들이 계속해서 끔찍한 일들을 당하고 있다"며 "이미 4명의 사람이 세상을 떠났고, 어제는 김씨 같은 이 대표의 핵심관계자가 끔찍한 일을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여당을 향해 "사람 잡는 검찰과 사람 목숨 가지고 말장난이나 하는 여당"이라며 "이제라도 생사람 그만 잡고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라.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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