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갑질 논란' 이범수, 차별 당했다vs사실무근…치열한 갑론을박 (연중)[종합]

'학생 갑질 논란' 이범수, 차별 당했다vs사실무근…치열한 갑론을박 (연중)[종합]

엑스포츠뉴스 2022-12-16 00:2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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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연중 플러스'에서 이범수 논란을 조명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이범수의 갑질 논란에 대해 되짚어봤다.

지난달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범수가 학생들을 차별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폭로자는 이범수의 불성실한 수업, 소득분위로 A반과 B반을 나눈 것, 이범수의 갑질로 인해 신입생 절반이 자퇴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은 촬영 일정으로 수업하지 못한 부분은 사과했지만 폭언과 차별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대학교의 익명 재학생들의 입장은 달랐다. 한 학생은 "출석도 제대로 하고 과제도 온전히 제출을 했는데 F가 나오는 걸 목격했다. 어떤 학생은 과제도 안 내고 출석도 온전하지 않았는데 A를 받거나 높은 성적을 받는 걸 봐서 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학생은 "강압적으로 (방학 공연을) 하라고 말씀을 하시는 걸 겪었었고,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협박도 들었다. 공연도 그냥 하는 게 아니라 돈을 내고 하는 거라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학생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모여 있는 앞에서 금전적으로 부족하느냐, 뭐 때문에 그렇게까지 방학 동안에 공연을 하지 않으려고 하느냐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범수 측 법률대리인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소득 분위로 반을 나눈 게 아닌 성적으로 나눈 것이며, 공연 캐스팅 불이익 또한 아니라고 밝혔다. 성실하게 수업을 이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 충분히 소명했으며, 학생들에게도 오리엔테이션이나 첫날 강의에서 충분히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휴학, 자퇴자 수에 대해서 이범수 측은 "2022학년도 1학년 기준으로 공연예술학과 군 휴학 학생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총 26명이다. 휴학에 대한 결재는 학부장인 이범수 교수가 직접 한다. 군 휴학을 막고 휴학을 못 하게 했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과도 거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범수 측은 "악의적인 댓글, 비방을 위한 게시글 등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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