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이준경·32)가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끼는 국세청이 1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억 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 명단에 포함됐다. 도끼는 종합소득세 3억 원을 체납했다. 이날 국세청이 함께 공개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조세포탈범 47명 명단에는 배우 장근석의 어머니 전혜경(63)씨도 포함됐다. 전씨는 연예기획사를 통해 해외 소득 일부를 자신 또는 타인 명의 해외금융계좌로 빼돌려 세금 18억 5500만 원을 포탈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