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검찰 송치…영화팬 “향후 복귀 생각 하지마!”

‘음주운전’ 곽도원, 검찰 송치…영화팬 “향후 복귀 생각 하지마!”

뉴스클립 2022-12-16 00:3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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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캡처]

배우 곽도원(49·곽병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음주운전 등 논란에도 향후 연예계에 복귀하는 연예인들이 왕왕 왔지만, 팬들은 “곽도원에 향후 복귀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15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곽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간주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곽도원과 함께한 30대 남성 동승자 A씨는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A씨는 지난 9월 25일 오전 4시께 술에 취한 곽도원의 SUV에 동승해 제주도 한림읍 금능리 술집과 약 2km 떨어진 협재리 주거지 인근에 내렸다. 이후 곽도원은 제주도 애월읍 봉성리 인근 교차로까지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첫 출발지인 술집에서부터 약 11km 떨어진 곳에서 신호를 대기하다 잠에 들어 이날 오전 5시께 주민 신고로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훌쩍 넘긴 0.158%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곽도원과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음주운전 적발 당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곽도원의 말을 대신 대중에게 전했다. 입장문에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곽도원, 음주운전 적발後 3개월여 만에 검찰 송치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캡처]

곽도원은 영화 ‘소방관’, OTT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촬영을 마친 상태였지만, 음주운전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예정된 작품 활동을 전부 취소했다. 업계에서도 ‘민폐 배우’로 찍혔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또한 곽도원이 출연한 공익광고도 전부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 9월 공개된 곽도원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 공익광고는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진 시점을 계기로 즉시 비공개로 돌려졌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문체부는 곽도원에 계약서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공익 광고 출연료 전액의 반환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됐다. 

네티즌들과 영화계 팬들의 반응도 아직까지 냉담하다. 검찰 송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죄값 치른 후에도 복귀할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 “음주운전 연예인은 퇴출이 마땅하다”는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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