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인간문화재 신영희의 삶, 공연으로 만난다

판소리 인간문화재 신영희의 삶, 공연으로 만난다

이데일리 2022-12-16 09:35:44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판소리 인간문화재 신영희의 삶을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리는 ‘The story 인간문화재 신영희’를 통해서다.

‘The story 인간문화재’는 전통문화유산을 전승하고 있는 기·예능 인간문화재의 삶을 재조명하는 시리즈 공연이다. 국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형식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명인의 삶을 소개한다.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의 삶을 인간문화재이자 평범한 사람, 그리고 여자로서 다각도로 들여다본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사진=한국문화재재단).
신영희(80) 보유자는 판소리 명창 신치선의 딸이다.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소녀 가장이 됐지만, 마침내 대를 이어 판소리 명창으로 성장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판소리 보유자가 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이미지로 표현한다.

신영희의 어린 시절은 어린이 소리꾼 변서영, 젊은 시절은 뮤지컬 배우 신시온,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김백송이 중년 역을 맡아 연령별 신영희의 삶을 연기한다. 또한 연극배우 김장호가 아버지로 출연해 판소리에 대한 신영희의 열정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사랑도 담아낼 예정이다.

신영희 보유자는 ‘흥보가’와 ‘심청가’, ‘흥타령’ 등 대표적인 판소리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공연의 말미에는 이번 공연을 위해서 만들어진 ‘세월가’를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며 감동을 더한다. 공연의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공연 종료 후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실황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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