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서학개미 커넥트]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고난...테슬라, 리비안 그리고 포드

[위클리 서학개미 커넥트]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고난...테슬라, 리비안 그리고 포드

더커넥트머니 2022-12-16 12:30:01 신고

3줄요약
사진=포드 F-150 라이트닝 

포드, 제일 싼 ‘전기 픽업트럭’ 가격 인상...왜?

포드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12월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F-150 전기 픽업트럭의 하위레벨 제품의 가격을 5만 6,000달러(7,359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F-150 트럭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디트로이트 인근 조립공장에 작업인력을 세 번째 추가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앞서 포드는 공급망 문제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전기 픽업트럭 가격을 두 차례 인상했습니다. 포드는 2023년 가을까지 라이트닝 픽업트럭을 연간 15만 대 생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사진=테슬라 

테슬라, 시총 5000억 달러 붕괴..."더 떨어질까? 반등할까?"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2년 만에 5,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2월 1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58% 하락한 156.80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60% 가까이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에 테슬라의 시장가치는 4,913억 달러로 축소됐습니다. 테슬라의 시총이 5,000억 달러를 밑돈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305달러에 23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3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4.90달러에 4.50달러로 낮췄습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으로 피부암 치료 가능 ‘주가 급등’

코로나19 백신에 활용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이 피부암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2월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가 157명의 고위험 흑색종 등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mRNA 기술을 이용해 임상 2상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특수 제작된 mRNA 백신과 머크(MSD)의 암 치료제인 키트루다(Keytruda)를 함께 사용할 경우, 키트루다만 사용한 치료보다 암의 재발이나 사망 위험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RNA 기술은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되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암 및 다른 바이러스와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오랫동안 믿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백신을 생산·유통하는 기업은 모더나와 화이자 2곳뿐입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63% 상승했습니다.

사진=리비안 픽업트럭 R1T 

리비안, 벤츠와 전기밴 생산 안한다

리비안과 벤츠 합작 전기밴 탄생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12월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합작 투자 계획을 중단했습니다. 양사는 지난 9월 메르세데스-벤츠의 폴란드 공장에서 상용 전기차를 공동 생산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3개월 만에 이를 포기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리비안이 자본시장 긴축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현금을 아끼고 사업 확장에 신중한 태도를 통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게 WSJ의 분석입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리비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6% 하락했습니다.

반토막 난 테슬라 주가, 여전히 비싸...이유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여전히 비싸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12월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 주가가 여전히 높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보다 50%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27% 하락한 167.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수요 감소로 인한 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 단축, 트위터 인수를 위한 천문학적인 자금 투입 등이 테슬라 주가를 하락시킨 주요 원인이라는 현지 언론의 분석입니다. 특히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성장으로 인해 선발 전기차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을 더 이상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했습니다. 이에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했습니다.

사진=암젠 로고

암젠, 호라이즌 인수 ‘눈앞’...인수가 ‘200억 달러’

미국 제약사 암젠이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한 아일랜드 제약사 호라이즌 테라퓨틱스(호라이즌)를 인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암젠의 호라이즌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양측의 인수 협상 합의가 이르면 12월 마무리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암젠의 호라이즌 추정 인수가는 200억 달러(26조여 원)를 넘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올해 제약·의료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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