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그 후…결별 커플 탄생→제작진에 불만 [엑's 초점]

'나는 솔로' 11기, 그 후…결별 커플 탄생→제작진에 불만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2022-12-16 12: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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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의 뜨거운 인기 속, 11기 출연자들의 근황이 여전히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1기 최종회에서는 영호·현숙, 상철·영숙, 영철·순자 세 커플이 탄생했다.

이런 가운데, 1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여러분 이게 제일 궁금했죠? 그래서 지금 현재 커플 맞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영호는 "방송 끝나고 바로 만나진 않았다. 생각할 시간을 갖고 서로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연락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잘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현숙 또한 "앞으로 예쁘게 봐달라"라고 덧붙였다.



반면 상철·영숙과 영철·순자 커플은 헤어졌다고 밝혔다. 영숙은 "11기 안에서의 상철, 영숙으로 남기로 했다.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라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또 상철은 "너무 좋으신 분이지만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멀리서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철은 "영철, 순자 커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4박 5일은 많이 짧았던 거 같다. 나와서 잘 만날 수 있을지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해봤다. 좋은 추억을 공유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좋아하는데도 이유가 없듯이 헤어지는데도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솔로나라에서 서로 잘 보냈지만 밖에 나와서는 안 맞는 부분도 생기면서, 서로 각자의 길을 가면서 응원하게 됐다. 앞으로 영철 오빠의 연애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을 향한 출연자들의 불만도 있었다. 영숙은 오열했던 장면을, 순자는 '식사라이팅' 장면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영숙은 "상철님이랑 데이트 안 나가서 우는 게 아니었는데 앞뒤가 잘렸다"며 "제작진이 봤을 때는 그 서사가 재미 없어서 잘랐던 거 같은데 이유 없이 많이 울더라. 이유는 다 잘려서다"라고 강조했다.

영숙, 순자 뿐 아니라 영자, 정숙, 영수 또한 편집과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자는 출연 소감과 함께 "제 모습이면서도 아닌 것 같다"며 "제 외면의 딱딱함과 가시 박힌 모습만 오려져서 나온 거 같아 솔직히 서운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최종회를 언급하며 "제가 고독 정식먹고 마주친 순자님, 영철님과 같이 술 한잔 기울이는 장면이 있었다"며 "'X (묵음처리) 입에서 욕 나올 뻔'이라고 자막이 나가서 많은 분들이 제가 실제로 욕을 했다고 오해하시더라. 정말로 욕한 적 없고 욕하려는 척도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미방분으로 추가 방송 가능하다면 원본 그대로 내보낼 것을 제작진에게 요청하고 싶다. 오해받는 상황이 너무 속상해서 길게 설명을 드렸는데,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수 또한 "'나는 솔로' 찐 애청자로서 피드백 하나 말씀드리고 싶다. 빌런 찾기, 캐릭터 찾기로 흥행에 성공한 경험으로 이번 편집 방향의 정체성에 약간 혼란이 있다고 느꼈다"고 직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천하제일빌런대회보다는 남녀 감정, 서사의 발생, 변화의 변곡점 등을 잘 캐치하고 묘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 선택 후 근황, 제작진을 향한 출연자들의 불만 뿐만 아니라 11기 출연자들의 일상까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대 출신 수학 강사 옥순은 달라진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옥순은 기존 갈색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에서 검은색으로 염색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다. 별명이 '비광'이라던 옥순의 연예인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영숙, 순자 또한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순자는 "내 영숙이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룸메이트로 함께 시간을 보냈던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 이들은 블랙 컬러의 원피스를 맞춰 입은 채 흑백 사진을 촬영한 모습이다. 안경을 벗은 영숙의 모습, 순자의 자연스러운 포즈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나는 솔로' 11기는 지난 14일 종영했으며, 영호·현숙이 방송 이후에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나는 솔로'는 12기 '모태솔로 특집'을 선보인다.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캡처화면, SBS플러스 방송화면, 옥순, 순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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