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김혜성(이상 내야수)이 연말을 맞아 의미있는 봉사 활동에 나섰다. 송성문과 김혜성은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를 직접 찾았다.
두 선수는 이날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송성문과 김혜성은 선수단을 대표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친필 사인볼과 쿠션 담요를 선물했다. 또한 성인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준비해간 간식을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송성문과 김혜성은 구단을 통해 "좋은 기회로 뜻깊은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만남이 투병과 간병으로 많이 지쳤을 환자와 가족분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선수는 또한 "투병 중이신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염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산타의 선물 같은 두 선수의 깜짝 방문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동과 위로의 마음이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며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방문해준 송성문과 김혜성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올 시즌 히어로즈 구단 파트너사 중 하나인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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