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성문·김혜성, 국립암센터 방문 환우·가족에 기운 UP

키움 송성문·김혜성, 국립암센터 방문 환우·가족에 기운 UP

아이뉴스24 2022-12-16 13: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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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김혜성(이상 내야수)이 연말을 맞아 의미있는 봉사 활동에 나섰다. 송성문과 김혜성은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를 직접 찾았다.

두 선수는 이날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송성문과 김혜성은 선수단을 대표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친필 사인볼과 쿠션 담요를 선물했다. 또한 성인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준비해간 간식을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과 김혜성이 지난 15일 국립암센터를 선수단을 대표해 방문해 환우,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송성문과 김혜성은 구단을 통해 "좋은 기회로 뜻깊은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만남이 투병과 간병으로 많이 지쳤을 환자와 가족분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선수는 또한 "투병 중이신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염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산타의 선물 같은 두 선수의 깜짝 방문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동과 위로의 마음이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며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방문해준 송성문과 김혜성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올 시즌 히어로즈 구단 파트너사 중 하나인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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