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어도 없다…메시 유니폼, 결승 앞두고 전세계 '재고부족'

사고 싶어도 없다…메시 유니폼, 결승 앞두고 전세계 '재고부족'

엑스포츠뉴스 2022-12-16 17:3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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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 산다. 리오넬 메시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아르헨티나 유니폼이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매진 됐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1986년 이후 월드컵 우승이 없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4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았다. 당시 연장전 끝에 독일에게 아쉽게 패했기에 이번에야말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인 메시의 각오도 대단하다. 2006년 처음 월드컵에서 뛴 메시는 2010, 2014, 2018,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5차례 참가했으나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메시는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와 준결승까지 토너먼트 3경기를 더해 6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올렸다. 득점과 도움 모두 대회 1위다.



또한 4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 돼 이 부문에서도 대회 최다 기록을 달리고 있다. 결승전 결과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우승, 득점왕, 도움왕, MVP를 동시 석권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이런 메시의 활약에 팬들도 엄청난 기대감에 휩싸이고 있다. 마지막 월드컵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는 메시의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완판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 스폰서 아디다스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마드리드, 도하, 도쿄 매장에는 메시의 유니폼이 벌써부터 품절됐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전세계 아디다스 매장은 남녀 용은 물론 모든 어린이, 성인 사이즈 가릴 것 없이 모든 유니폼이 팔려 재고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고객 항의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아디다스는 "더 많이 판매하는 것이 물론 우리에게도 더 이익이 되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다. 수입, 인력 부족, 높은 인건비로 추가 생산이 힘들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디다스는 메시가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를 경우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DPA, 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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