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빛낸 손흥민, '롤' 페이커 283억 연봉 넘어서나

카타르 월드컵 빛낸 손흥민, '롤' 페이커 283억 연봉 넘어서나

경기연합신문 2022-12-16 18:3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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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확정 후 손흥민/ 롤드컵 우승에 성공한 페이커
epl 득점왕 확정 후 손흥민/ 롤드컵 우승에 성공한 페이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국민 절반 이상이 ‘카타르 월드컵’ 성과의 1등 공신을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를 뽑아 화제다. 

현재 ‘손흥민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롤'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 또한 지난 11월 북미 롤드컵에서 활약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vs 페이커 누가 우세냐“라는 의견 팽팽히 맞섰다. 앞서 페이커 선수는 중국의 283억 연봉 제안을 거절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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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키플레이어, '마스크 활약' 손흥민 뽑혀

국민 대부분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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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001명에게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활약한 선수를 물은 결과 59%가 손흥민을 선택했다. '월드컵 스타' 조규성을 선택한 응답자도 20%에 달했다.  황희찬(19%)과 조규성의 골을 어시스트한 이강인(18%)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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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EPL-롤드컵, 한국인 연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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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받는 손흥민에 포커스를 맞춰보면 그는 지난해 7월 주급 20만 파운드로 해당 구단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연봉으로 약 165억 원이다. 다른 국내 선수에 비해 연봉이 낮지만 경기장 밖 소득까지 합하면 1등인 추신수마저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득점왕이 되기도 인 20년 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경제적 파급효과 2조 원이라는 평가를 받아 방탄소년단, 임영웅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역대 국내 스포츠 스타 연봉 순위/ 동아일보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는 4위에 해당한다. 추신수가 2020년 텍사스에서 2100만 달러(약 263억 원), 류현진이 2000만 달러(약 250억 원), 박찬호가 2006년 샌디에이고에서 1550만 달러(약 195억 원)을 받았다.

한편 급격하게 커진 ESPORTS의 이견 없는 최고의 선수 페이커는 지난 10월 2022 롤드컵이 끝난 후 중국의 한 팀으로 283억 원에 이적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해 역대 국내 스포츠 스타 최고의 이적료 기록에 실패했다.

tvn 머릿속 언박싱
tvn 머릿속 언박싱

반면 야구선수 류현진은 한 방송에서  BTS-FAKER-손흥민-류현진으로 순위를 매겼다. 그는 1등 BTS, 2등 페이커, 3등 손흥민, 4등 류현진을 뽑아 해당 방송을 접한 이들은 인터넷 상에서 순위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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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클’ 손흥민, 토트넘 이적하면 연봉도 ‘월클’  케인도 1000억

손흥민 선수의 165억 연봉이 손흥민의 능력에 비해 적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그의 동료이자, 영국의 대표 공격수 헤리 케인도 손흥민과 비슷한 연봉을 받지만 재계약이 돌아오는 헤리 케인은 계약 기간 동안 능력을 입증해 현재 연봉의 2배 약 330억 수준의 연봉을 수령하게 될 것이다.

선수의 이적에는 여러 가지 개인이 선호하는 가치가 있겠지만, 국내 축구 대다수는 30세인 손흥민 선수가 소속 팀 토트넘을 떠나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빅클럽 중 우승컵을 노릴 수 있는 곳으로 이적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돌던 손흥민/ 포포투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돌던 손흥민/ 포포투

한때 손흥민이 토트넘이 있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 맨시티 등 최고의 축구 클럽과의 이적설이 계속 있었지만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어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이적은 힘들다고 평가하고 있다.

외국 인플루언서 후아나 발렌티나 인스타그램
외국 인플루언서 후아나 발렌티나 인스타그램

한편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EPL 득점왕 손흥민 선수를 두고 일부 팬들은 "흥민아 결혼은 브라질 여자랑 하자"라며 실언을 남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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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뛰고 싶어요” T1 페이커, 중국팀 283억 스카웃 거절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적시장에서 e스포츠 역대 최고액을 받을 수 있는 중국행을 거부하고 T1에 남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 롤드컵에서 무서운 기세로 올라온 DRX에 패배한 페이커가 “이번에는 정말 이적을 할까“라는 팬들의 걱정을 없애고 10년지기 팀 T1팀에 남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롤드컵이 끝나고 FA시장이 열리자 자본금이 많은 중국의 많은 팀들은 페이커에게 연간 최대 2000만 달러(약 283억 원)을 제시하며 달려들었지만 아무도 페이커를 영입할 수는 없었다.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사진 찍는 페이커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사진 찍는 페이커

페이커는 2023롤드컵에서 본인의 4회 롤드컵 우승을 SKT T1에서 도전할 것이고 우승하게 된다면 지금도 따라잡을 수 없는 대기록을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영입 불발 소식에 중국리그의 팬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중국 팀 상대로 무패에 가까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 페이커를 내년에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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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스토브리그 추신수 연봉 10억 삭감해 SSG 재계약

SSG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추신수와 연봉 17억 원에 2023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팀의 주축 리드오프 타자로 활약한 그가 팀이 KBO 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추신수가 현역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추신수 신세계 계약 사진
추신수 신세계 계약 사진

KBO 리그 첫해였던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27억 원의 연봉을 받은 추신수는 이보다 10억 원 삭감된 금액에 SSG와 재계약을 맺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KBO 리그 샐러리캡을 고려해 구단, 후배 선수들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10년 넘게 메이저 리그에서 뛰었던 추신수는 오랜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2021년 초 SSG와 손을 잡았다. 당시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서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 되기에 많이 고민했다.

스포츠 조선

KBO 리그에 온 지 두 시즌 만에 우승을 경험한 추신수는 그 누구보다도 기뻐했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을 정도였다. 끝내기 홈런이 나온 5차전, '생애 첫 우승'을 확정한 6차전 이틀 연속으로 눈물을 쏟았다. 

텍사스 레인져스에 고액 연봉을 받던 추신수도 결단이 필요했다. 대중들 사이에서는 "고령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려면 대폭 삭감된 계약서에 싸인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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