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범죄 총집합 밴드” 女폭행에 학폭? 한국 유명 밴드 논란 모음

“중범죄 총집합 밴드” 女폭행에 학폭? 한국 유명 밴드 논란 모음

경기연합신문 2022-12-16 18:3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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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네이버 뉴스 참조 (우) 잔나비 최정훈/한국금융
(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네이버 뉴스 참조 (우) 잔나비 최정훈/한국금융

2년 전, ‘연예인 학폭 게이트’에 멤버 유영현의 이름이 올라 곤혹을 치렀던 잔나비가 이번엔 멤버 최정훈의 부친 사기 혐의와 관련된 이슈로 뜨거운 감자가 됐다.

데뷔 이래 앨범의 전곡을 작사 작곡해 ‘천재 가수’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잔나비는, 순탄한 밴드 활동을 이어갈 것 같았지만 연이은 논란으로 대중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한편, 최정훈의 부친은 이번 사기 혐의 외에도 전 장관에게 뇌물을 건넨 정황이 포착돼 2년 전부터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

잔나비 최정훈/한국금융
잔나비 최정훈/한국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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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부친 9억 사기

지난 15일 수원지방법원은 선고 공판에서 최모씨의 사기혐의를 모두 인정,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언론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최모씨는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권을 획득해 분양대행권(1억 원), 지역주택조합분양 사업대행권(4억 원), 토목공사 도급계약권(4억 원)등을 주겠다는 명분으로 9억 원을 받았다.

그러나 최모씨는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고, 이후 분양대행권을 줄 의사나 능력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재판부로 넘겨졌다.

잔나비 최정훈/최정훈 인스타그램 캡처
잔나비 최정훈/최정훈 인스타그램 캡처

최모씨는 이미 지난 2년여 동안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상태였으며,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뇌물사건에도 연루돼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이와 관련해, 최모씨는 김 전 차관에게 뇌물 4,300 만원을 건넨 혐의가 인정돼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최씨의 진술이 검사의 압박과 회유 때문일 수 있다”며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한편, 잔나비 멤버 최정훈은 부친의 회사 경영에 관여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전하며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

잔나비 전멤버 유영현/나무위키 참조
잔나비 전멤버 유영현/나무위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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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학폭

2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네티즌이 “잔나비 멤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엔, “11년 전 (잔나비 멤버로 인해) 괴롭힘과 조롱거리로 학창 시절을 보냈다.”라는 문장으로 멤버의 괴롭힘을 폭로했다.

잔나비 전멤버 주영훈/네이버 블로그 참조
잔나비 전멤버 주영훈/네이버 블로그 참조

이에 더하여, “나의 반응이 웃기고 재밌다며 라이터로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쳐 놓는 건 기본이었다”며 피해 사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이후 폭로의 대상자로 지목된 이가 잔나비의 유영현으로 밝혀졌고, 잔나비는 멤버 유영현이 논란을 인정해 탈퇴했다고 밝혔다.

잔나비/페포니뮤직 참조
잔나비/페포니뮤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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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논란(+폭행, 사기, 뇌물)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사기 혐의에 연루됐단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거 잔나비를 둘러싼 논란들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잔나비의 멤버 윤결은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장에 참석해 한 여성에게 말을 걸었지만 받아주지 않자 해당 여성의 뒤통수를 수차례 내리쳤다.

뿐만 아니라, 피로연장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져 결국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잔나비 전멤버 윤결/나무위키 참조
잔나비 전멤버 윤결/나무위키 참조

이밖에도 지난 7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페스티벌 공연 중 다음 팀에 대해 “저희가 펜타포드 슈퍼루키로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 한 놈만 제끼면 된다”고 발언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정훈의 발언이 화제에 오르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발언이 무례했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잔나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했다.

잔나비/잔나비 공식 SNS 참조
잔나비/잔나비 공식 SN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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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프로필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은 과거, FNC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으며 세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엔플라잉으로 데뷔할 뻔했으나 밴드를 같이 하자는 김도형의 제안을 받아들여 지금의 잔나비가 된 걸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정훈은 앨범 제작 및 공연 기획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담당하며 밴드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어 대중음악을 즐겨 듣는 팬들에게 ‘천재’로 불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캡처/티스토리 참조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캡처/티스토리 참조

이밖에도 최정훈은 슈퍼스타 K5에서 플랜비의 멤버로 탑 7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엔 3번이나 출연해 소박한 일상을 전했다.

한편 최정훈이 ‘나 혼자 산다’ 출연할 당시, 상가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2G 핸드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부유하게 자란 거 다 아는데 가난 코스프레한다”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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