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4일에 방송된 '나는 솔로(SOLO)’에서 정숙이 욕설을 한 것처럼 연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나는 솔로' 11기 정숙(37세)의 직업은 변리사로, “29살에 합격하고 30살부터 서울에서 특허 일을 하다가 작년부터 부산에 내려와서 대학교에서 특허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11기 방송 초반 정숙과 훈남 영철이 6촌관계라는 것이 알려지며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정숙을 포함한 '나는 솔로' 출연자들이 편집 방식에 대해 잇달아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나는 솔로 11기 정숙 욕설 논란
2022년 12월 14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정숙이 홀로 고독정식을 먹은 뒤 육촌 동생 영철-순자 커플을 만나 하소연을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때 정숙은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던 영식이 영자, 영수와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되었고, 이후 더욱 격하게 자신의 신세 한탄을 했습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멘탈이 나갔다. 입에서 욕 나올 뻔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늘 조신했던 모습을 버리고 육두문자를 애써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라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또한 정숙이 탄식하는 장면에서 묵음 처리를 하고, 자막을 'X'로 표시하여 정숙이 마치 욕설을 내뱉은 듯 보이게 편집하였습니다. 해당 장면으로 시청자들은 정숙이 진짜 욕설을 한 것으로 오해하게 되었고, 정숙은 억울한 마음에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정숙 욕설 논란 해명
2022년 12월 16일, 정숙은 SNS에 욕설 논란과 관련하여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안녕하세요? 11기 정숙입니다. 이제는 정숙이 이름을 떠나보내야 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나는 솔로 안에서 감정에 충실했던 만큼 많이 웃고 울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또한 '나는 솔로'에서의 경험은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는 묵음처리와 'X'자막에 대해 “정말로 욕한 적 없고 욕하려는 척도 한 적 없습니다. 미방분으로 추가 방송 가능하다면 원본 그대로 내보낼 것을 제작진에게 요청하고 싶습니다.”라고 해명하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 나는 솔로 11기 영수 편집 불만 토로
'나는 솔로' 11기에 출연한 또 다른 참가자인 영수 또한 SNS에 글을 남겼습니다.
2022년 12월 16일, 대학병원 외과의사인 영수는 "가식 없이 몰입했고, 5일 동안 내 모든 것은 진심이었기에 후회가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노잼'으로 표현된 것에 대해 "제 모든 식사 데이트는 통편집. 캐릭터를 부여해야만 하는 편집 방향 탓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빌런 찾기, 캐릭터 찾기로 흥행에 성공한 경험으로 이번 편집 방향의 정체성에 약간 혼란이 있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는 천하제일 빌런대회보다는 남녀 감정, 서사의 발생, 변화의 변곡점 등을 잘 캐치하고 묘사했으면 한다"고 '나는 솔로' 제작진이 롱런하기 위해 앞으로 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 나는 솔로 12기
이처럼 '나는 솔로' 11기 편집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12기 방송을 앞두고 계속해서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12기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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