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 맞서는 프랑스, 선수들 ‘5명’ 독감 증세 ‘초비상’

프랑스 축구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독감 비상에 걸렸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가 19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개막 이전 카림 벤제마,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월드컵 DNA’를 과시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비상이 걸렸다. 17일 프랑스 언론 <르퀴프> 에 따르면 프랑스의 라파엘 바란, 이르바히마 코나테, 킹슬리 코망 3명이 감기 증상으로 공식훈련에 불참했다. 

이밖에 테오 에르난데스, 오를리엥 추아메니도 훈련에 불참했는데 독감 증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각에선 가벼운 근육 통증을 예상 중이다.

프랑스가 리오넬 메시가 버틴 아르헨티나에 정상 전력으로 맞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선수단 회복 여부가 월드컵 우승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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