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월드컵 3위에 오른 즐라트코 달리치(56)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 최종 3위에 올랐고 모로코는 4위로 마무리했다.
같은 날 크로아티아 국영방송 HRT에 따르면 달리치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가 이겼다. 대단하다. 크로아티아 국민의 메달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크로아티아 축구를 좋아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대회 2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끈 미로슬라프 블라제비치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달리치 감독은 “이 승리를 블라제비치에게 바치고 싶다. 당신의 메달이다. 당신은 모든 코치들의 감독이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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