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타일링의 8할은 아우터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분위기 있는 레더 코트와 클래식한 테일러드 코트, 새로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하프 코트, 어디에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한 시어링 재킷까지! 김성희가 올겨울 유행하는 아우터를 전격 해부합니다. 옷 잘 입기로 소문난 톱모델 김성희가 전하는 아우터별 스타일링 팁까지 놓치지 마세요.
겨울에 어울리는 ‘멋쁨’을 연출하고 싶다면 김성희가 소개하는 코트를 눈여겨보세요. 보디 전체에 절개 라인을 넣은 ‘커렌트’ 레더 코트는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아요. 친환경 비건 레더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이 장점이에요. 체크 패턴이 고급스러운 ‘미나브’의 롱 코트는 단정한 체크 패턴의 베이식한 디자인인데요, 캐주얼한 럭비 셔츠와 코듀로이 팬츠처럼 영하고 에너제틱한 무드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훨씬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
김성희는 푸퍼 재킷만큼 따뜻하고 테일러드 코트처럼 스타일리시한 겨울 아우터로 시어링 재킷을 소개합니다. ‘라미네즈’의 리버서블 재킷은 레더와 에코 시어링 퍼를믹스해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아우터가 가진 개성이 강해 툭 걸치기만 해도 쿨한 윈터 데일리 룩을 완성해줄 아이템으로 추천했어요.
올 시즌 새로운 코트를 살 계획이라면 무조건 하프 코트를 골라야 합니다. 몇 시즌째 유행하는 푸퍼 재킷이나 롱 코트보다 신선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라퍼지 포 우먼’ 쇼트 재킷은 어깨에서 소매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의 벌룬 슬리브가 매력적인데요, 두툼한 모직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고 옷의 형태가 잘 유지되는 특징이 있어요. 이런 하프 코트는 롱앤린 실루엣의 맥시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하게 소화할 수 있어요.
글 김다영(130 Collective) 사진 김성희 인스타그램/‘김성희의 썽희안차’ 유튜브 어시스턴트 에디터 전혜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