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르면 설날 이전 실내마스크 해제될 것’

정부 ‘이르면 설날 이전 실내마스크 해제될 것’

투데이코리아 2022-12-18 12:3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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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지침과 관련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논의를 2단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해제 시점으로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 즉 설 연휴 전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행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1단계 해제 시점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할 경우 이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1일 이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전문가 논의 등이 남아있지만, 되도록 설 연휴 전에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이하 감염병 자문위)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겨울 유행이 정점을 치고 내려가는 1월 중순을 마스크 조정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단계 해제 시점에 대해 설 연휴 전후를 언급하며 “정확한 해제 시점은 지표를 보고 결정할 문제로, 시기를 정해놓고 논의하는 것이 과학방역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에따라 해제 시점은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18일 방역·보건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우선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다. 이후 모든 시설에서 전면 해제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1단계 해제에서 제외되는 시설로는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으로 정했다. 다만 고령자의 이용이 많은 마트의 경우도 제외 시설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를 해제 시점을 정할 때 활용하자는 의견이 전문가 토론회에서 제기됐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지표는 이들 중 동절기 접종률 등을 제외한 일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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