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K리그1 전북현대 골키퍼 송범근(25)이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1(1부) 쇼난 벨마레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송범근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전북에 입단한 송범근은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리그 4연속 우승(2018~2021년)에 힘을 보탰다. 2022시즌까지 K리그1 통산 167경기에 출전해 140실점을 기록했다.
송범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고, 올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도 함께했다.
송범근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쇼난 벨마레로 옮겨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클럽, 선수, 서포터즈가 함께 모여 감동적인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쇼난 벨마레는 2022시즌 34경기에서 10승11무13패(승점 41)를 기록해 리그 1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홍명보, 한국영, 이정협 등이 활약한 바 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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