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언급한 연예대상 '대상' 공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오프닝에서 전현무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은 지난 방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 김광규는 "지난주 방송 잘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박세리의 집에서는 전현무의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렸다.
대상 수상하면 '이것' 할 것.. 전현무의 역대급 공약은 무엇?
방송에서 전현무는 공주 왕관 등 액세서리를 착용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김광규는 "무린세스"라고 불러 웃음을 더했다. 키는 "너무 웃겼다"라면서 "시청자 분들이 보기 싫은데 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묘하게 어울렸다며 "대상 공약 한번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가 "공주 세트 어떠냐"라고 부추겼고 전현무는 "생방송 중에 그걸 하라고?"라며 놀랐다.
그러자 박나래와 키는 "우리가 해줄게"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대상 수상자로 '전현무'가 발표되는 순간 무지개 회원들이 단상에 올라가 직접 공주 세트를 해주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안84가 "저는 (전현무) 형님이 올해 받을 것 같다"라고 바람을 잡기도 했다. 코드쿤스트는 "난 내가 대상이었으면 (공약으로 공주 세트) 한다"라며 거들었다. 결국 전현무는 "만약 받게 되면 (공주 세트 착용하고) '내가 예능 공주다' 이렇게 하겠다"라면서 대상 공약을 약속했다.
이후 김광규는 "좋은 기운 받아라"라더니 행운의 물건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영화 시사회 때문에 바티칸 다녀왔다"라며 묵주를 선물로 건넸다. 그러자 전현무는 자신은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며 미안해 했다.
이에 김광규는 "아니 괜찮아, 내 생일 엊그제인데 괜찮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전현무는 "아 60번째인가? 환갑인가?"라고 농담을 했고, 김광규는 황당해 하더니 "대상 받으면 나랑 그냥 권투를 한 판 하자"라며 색다른 공약을 제안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베스트 커플상'에도 이름 올린 전현무! 다른 후보들은 누구?
한편 MBC 2022 연예대상은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대상 후보로는 전현무를 비롯해 유재석, 김성주 등이 올랐다. 지난해에는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한 유재석이 수상했다.
전현무는 박나래, 이장우와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베스트 커플상에는 ‘라디오스타’ 김구라와 안영미,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 안정환과 김성주, ‘놀면 뭐하니?’ 이이경과 이미주, ‘구해줘! 홈즈’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시점’ 조나단과 파트리샤, ‘호적메이트’ 쌍둥이 조준호와 조준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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