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다 끝나고.." 여우짓으로 욕 먹던 11기 순자, 영철과의 충격적인 관계에 모두 놀랐다

"촬영 다 끝나고.." 여우짓으로 욕 먹던 11기 순자, 영철과의 충격적인 관계에 모두 놀랐다

살구뉴스 2022-12-18 18:32:44 신고

3줄요약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나는 솔로 11기에서 맺어진 최종 커플들의 근황이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여우짓으로 주목받았던 순자와 영철의 놀라운 관계가 밝혀지며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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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1기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출연자들은 본방송이 끝나고의 근황을 설명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상철과 영숙, 영호와 현숙, 영철과 순자 총 세 쌍이 최종 커플로 연결됐습니다. 하지만 세 커플 중 현실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은 영호와 현숙, 단 한 쌍이었습니다.

현숙과 교제하고 있는 영호는 "촬영이 막 끝나고 나서 바로 만나지는 않았다. 계속 연락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지금은 잘 만나고 있다. 취미 생활을 공유하려고 열심히 골프를 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현숙은 "영호가 항상 어른스럽고 한결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런 모습에 만남을 생각했고, 지금 잘 만나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둘은 '나는 SOLO'의 스포일러가 될까봐 데이트에 어려움을 겪은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호는 "방송이 끝나고 사귀는데, 한 번은 저희가 고깃집을 가자고 했다. 맨날 차에서 밥먹고 도시락먹고 했다. 백명 중 한두명만 알아봐도 걸려서, 진짜 못 돌아다닌다"라고 밝혔고, 현숙은 "저는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데, 영호는 정말 많이 알아본다. 저도 안경쓰고 화장 안하면 전혀 모르시는데 영호를 보시고 아시더라"라고 고충을 전했습니다.

이어 영호는 "고기 굽자마자 옆에서 '어?'라고 했습니다. 제가 다니면서 얘기했다. 방송 남아 있어서 조금만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 분이 약속을 지켜주셨다. 드디어 편하게 데이트 할수있지 않나 싶다. 똥개 커플은 계속된다. 생각보다 (현숙이) 차분하고 여리다"라고 에피소드와 함께 현숙에 대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종 커플로 연결이 됐지만, 현실 연애까지 이어지지 않은 커플들의 근황도 이어졌습니다.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영숙은 상철과 사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서로 11기 안에서의 상철, 영숙으로 남기로 했다.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철은 영숙에 대해 "너무 좋으신 분"이라면서도 "그냥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멀리서 응원해 주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철과 순자도 현재 커플이 아니었습니다. 영철은 "4박 5일은 좀 많이 짧았던 것 같다. 방송 끝나고 나와서 서로 잘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계속 얘기했다. 좋은 추억을 공유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서로 얘기했다.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순자는 "좋아하는 데도 이유가 없듯 헤어지는 데도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서로 솔로 나라에서 재밌게 잘 보냈지만, 밖에 나와서는 안 맞는 부분들이 생겨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앞으로 영철 오빠의 연애도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철과 순자는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방송 중 보여진 순자의 '여우짓' 때문에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 네티즌들은 "영철이 조상신이 살렸다.", "잘 도망갔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내가 여우?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해" 

순자 인스타그램 순자 인스타그램

 


앞서 순자는 '나는 솔로' 11기에서 돌연 아침에 찬송가를 부르면서 주목 받았습니다. 이후 영철 입에 음식을 넣어주면서 '식사라이팅'이라는 별명까지 붙기도 했습니다.

또 영철이 그룹 사이에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하자 순자는 혼자 토라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방으로 돌아온 '부산여자' 영숙에게 "부산 남자들은 다 저래요?" 라고 하는가 하면, 여러 모습으로 영철을 당황하게 하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후 순자는 12월 15일 는 솔로' 남규홍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출연해 "처음부터 영철 오빠였기 때문에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대신에 현숙과 최종커플이 됐던 영호와도 잘 맞는 스타일이라며 대화를 제대로 해 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 화제가 되었던 '식사라이팅'에 대해 "원래 가족부터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며 "영철이 싫어한다는 눈치를 못 챘고 가족들한테도 '왜 그랬냐'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일부 유튜버들이 "여우 같다"라며 리뷰 형식의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순자는 "6년 동안 연애한 적 없고 대학교 이후에 남자와 손을 잡아 본 적도 없다"라며 "길거리에서 외국인과 마주쳐도 인사를 할 정도로 사교성이 좋은 것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순자는 12월 1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종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순자는 “좋은 분들과 정말 낭만적인 공간에서 꿈같은 4박 5일을 선물해 주신 제작진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드린다”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방송에서 철부지였던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 칭찬해 주시는 팬분들께는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저의 행동에 쓴소리해 주시는 안티분들께도 덕분에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순자 인스타그램 순자 인스타그램

 


또 순자는 “비록 여전히 솔로이지만 방송을 통해 저의 단점들을 많이 깨달은 만큼, 이제는 이런 단점들을 하나씩 고쳐 나가는 성숙한 최수영(본명)이 된다면 저도 커플이 될 수 있을 거라 믿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방송 덕분에 알게 된 너무 멋진 우리 영숙 언니와 지금도 행복하게 여행하며 잘 지내고 있다”며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날씨는 많이 추워졌지만 마음은 따뜻한 금요일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제 되었던 '식사 라이팅'...뭐길래?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순자는 함께 능이버섯 백숙을 먹으며 영철의 입 속에 음식을 계속 넣어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순자는 "나 이런거 진짜 좋아해. 근데 제가 이렇게 먹여주면 싫어하더라고, 언니가"라며 국물까지 떠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영철이 "아기가 된 것 같다"며 난감해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순자가 건넨 음식을 받아 먹지 않고 젓가락으로 집으려 했으나 순자가 정색하며 "놔"라고 말하는 바람에 또 한 번 받아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이이경은 "식사 라이팅 아닌가?"라며 "당해보고 싶다"고 웃었습니다.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그러나 데프콘은 "한두번 까지는 괜찮은데"라며 난감해했고 송해나는 "저는 못 할 거 같다"고 말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순자는 계속해서 음식을 먹여주는가 하면 "왜 나 안봐?, 밑에 보고?"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순자의 이런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도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영철이 싫어하는거 같은데 받아먹길 강요하냐", "음식 먹여주는 것도 한 두번이지 계속 저러면 힘들다", "나라면 부담 느낄 듯" 등의 댓글을 달며 순자의 행동이 불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잘 챙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 "먼저 먹여주는 행동은 좋다", "다정해 보이고 좋은데?" 등의 댓글로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순자 나이는 28세, 전공은 성악, 직업은 재활 피트니스 강사이며 최종커플이 됐던 영철 나이는 35세, 직업은 기업 대출과 외환을 담당하는 8년 차 은행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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