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절 모성애’ 정수영, “내 아들 찾아 가겠다” 20년 만에 나타난 정우진 친모와 ‘멱살·머리채’ 살벌 난투극…“그 여자 죽여 버리고 싶어” 폭풍 오열

‘절절 모성애’ 정수영, “내 아들 찾아 가겠다” 20년 만에 나타난 정우진 친모와 ‘멱살·머리채’ 살벌 난투극…“그 여자 죽여 버리고 싶어” 폭풍 오열

진실타임스 2022-12-19 10:35:29 신고

3줄요약
배우 정수영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정수영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정수영이 아들을 지키기 위해 친모와 살벌한 난투극을 벌여 극도의 긴장감을 빚어냈다.

 지난 17일, 18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나은주(정수영 분)는 자신의 아들인 장지우(정우진 분)의 친모 이장미(안지혜 분)가 등장하며 위기를 맞았다. 앞서, 나은주는 이장미로부터 아들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편지를 받고 장지우의 출생에 얽힌 비밀이 드러날까 싶어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이윽고 이장미가 장지우의 친부라 주장하는 이상준(임주환 분)과 김태주(이나하 분)의 앞에 나타나자 나은주는 이장미와 서로 머리끄덩이를 쥐어 뜯으며 육탄전을 벌였다.

 나은주는 자신이 가장 두려워했던 "내 아들은 잘 있어요?"라는 이장미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우리 눈앞에 안 나타나기로 했잖아. 왜 약속 안 지켜!"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미는 "내가 왜 다시 나타났는지는 당신 남편이 알 거야. 나한테 줄 돈 삥땅쳐서 지네 엄마랑 새아버지 줬어"라며 나은주의 남편 장영식(민성욱 분)이 돈을 빼돌린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돈도 찾고, 난 내 아들도 찾아 가야 겠어"라고 말하자 나은주는 "안돼... 내 아들은 안돼..."라며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 온 나은주는 장영식을 추궁해 이장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나은주가 "왜 그 여자가 다시 나타날 빌미를 만들어 줘"라며 장영식의 잘못이라고 소리치자, 장영식은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내가 당한 거에 비하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니야. 내가 고모한테 얼마나 당했는데!"라며 격분했다.

 장영식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을 장세란(장미희 분)이 가져 가서 빚 갚는 것과 이상준의 의상비로 전부 사용했다는 것. 나은주가 "그 여자가 지우 데려 가겠다고 하면, 고모가 그러라고 할 것 같아. 상준이만 지켜 달라고 하면서..."라고 눈물 흘리자 장영식은 "지우 건드리면 상준이도 다쳐"라며 안심 시켰다.

 한편, 나은주는 김태주를 찾아가 수면제를 처방 받았다. 제일 약하게 처방해 주겠다는 김태주의 말에 나은주는 "좀 센 걸로 주면 안 될까?"라고 말했다. 처방 받은 수면제를 발견한 장영식이 잠이 안 오냐고 묻자, 나은주는 "나 그 여자 죽여 버리고 싶었어. 내가 죽든지 그 여자가 죽든지 둘 중에 한 명이 죽어야 끝나겠다 싶어"라고 털어 놓아 위기감을 한껏 고조 시켰다.

 나은주는 이장미를 만나러 가는 장세란에게 "고모님, 지우는 절대 안 돼요"라며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에 장세란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나가자, 나은주는 불안함에 떨며 따라 나섰다. 장세란에게 돈다발을 받고 나오는 이장미를 발견한 나은주는 이장미를 거칠게 잡아끈 뒤 "고모 만나서 무슨 얘기했어!"라고 다그쳤다.

 이장미는 "아들 달라니까 데려 가라고 하더라. 유학 간다니까 같이 가서 보살피라고"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어 극도로 흥분한 두 사람은 멱살을 잡고 벽에 밀치고 밀쳐지는 등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 도중 계단으로 굴러떨어진 이장미가 미동이 없자 나은주는 "진짜 죽은 거야...?"라며 겁에 질린 채 도망치려 했다.

 그때 계단을 올라 가려는 나은주의 다리를 무섭게 붙잡은 이장미는 "내 아들한테 말해야겠어. 널 키워준 아줌마가 친엄마를 죽일 뻔 했다고"라고 말했고, 나은주는 불안함과 두려움에 폭풍 오열을 쏟아내 방송 내내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생활 연기甲' 정수영은 '삼남매가 용감하게' 속 나은주를 통해 한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발랄함, 어두움, 유쾌함, 선함 등 인간의 다면적인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냈으며, 극중 여러 사건을 겪으며 요동치는 감정의 변화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5회, 26회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복잡한 내면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명불허전 명품 연기 내공을 자랑했다.

 정수영의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 국민의 편에선 미디어 진실타임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 대우, 사건 사고와 미담 등 모든 예깃 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카카오톡 : @코난tv @진실타임스 @클래식tv
트위터 : @jinsiltimes
페이스북 : @jinsiltimes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Copyright ⓒ 진실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