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계정에 올렸다.
18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트위터에서 물러나야 할까요?"라며 "투표 결과에 따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예(Yes)' '아니오(No)' 두 가지 옵션을 제시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후 머스크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속담처럼 말이 씨가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우리나라 시간 19일 오후 2시10분 기준 1천1백626천304명이 투표했으며 이들 중 56.3%가 찬성, 43.7%가 반대 표를 던졌다.
한 이용자가 "(후임 대표직) 내정자가 있다"고 말하자 머스크는 "트위터를 살리는 데 아무도 관심 없다. 내정자는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직원 절반 이상을 해고하거나 일부 기자들의 계정을 정지시키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표현의 자유 신봉자'인 머스크로 인해 혐오와 차별 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유명 인사들이 트위터를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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