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내린 제주시내 '도로 열선' 제몫 톡톡히 했다

폭설 내린 제주시내 '도로 열선' 제몫 톡톡히 했다

한라일보 2022-12-21 17:45:10 신고

3줄요약


[한라일보] 제주시내 급경사 도로에 깔린 열선이 폭설 상황에서 제몫을 했다.

제주시는 열선이 설치된 관내 도로는 급경사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폭설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열선이 설치된 구간은 도남로 도남우체국 앞 왕복 각 1개 차로 156m와 고마로 일도주유소 앞 왕복 각 1개 차로 140m, 고산동산 하행차로 240m 등이다.

이들 3개 구간에는 온도와 습도 감지 센서가 있어 도로 결빙 상황을 바로 확인해 열선을 가동한는 시스템이 구축돼있다.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블랙아이스(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도 감지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도로 열선이 도입된 데 더해 폭설 상황에서 민간 제설장비를 투입하는 등 제설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시는 동 지역 주요도로 13개 노선·165㎞ 구간에서 단 4대의 자체 제설차량으로 눈을 치웠다.

그러나 올해부터 민간 제설차량 2대를 신규 투입하면서 눈을 치우는데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른 지역과 해외의 선진 제설 사례를 발굴해 보다 더 효과적인 제설 대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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