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41.6%…국민 과반 "3대 개혁 필요하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41.6%…국민 과반 "3대 개혁 필요하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2022-12-22 07:00:00 신고

3줄요약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40%대 초반 '안착'

지난 조사와 대비해 0.1%p 상승

국민 59% "국정과제 점검회의 정례화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 40%대 초반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6%(매우 잘함 29.4%·잘하는 편 12.2%), 부정 평가는 56.1%(매우 못함 49.7%·못하는 편 6.4%)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5~6일) 대비 긍정 평가는 0.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6%p 하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 40%대 초반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 40%대 초반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47.5%, 6.9%p↑) △부산·울산·경남(46.7%, 5.1%p↑) △강원·제주(44.4%, 1.2%p↑) △경기·인천(38.9%, 0.4%p↑) 지역에선 상승했고, △대전·세종·충남·충북(44.9%, 8.9%p↓) △대구·경북(42.7%, 7.6%p↓) △광주·전남·전북(25.5%, 3.9%p↓) 지역에선 하락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40.5%, 3.6%p↑) △20대 이하(42.0%, 3.1%p↑) △60대 이상(55.3%, 2.2%p↑)에선 상승했고, △30대(35.3%, 5.1%p↓) △40대(25.4%, 5.4%↓)에선 하락했다.

내년 집권 2년차를 맞는 윤 대통령이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이른바 내년 집권 2년차를 맞는 윤 대통령이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이른바 '3대 개혁 과제' 추진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응답자의 54.2%가 "필요한 일"이라고 답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내년 집권 2년차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이른바 '3대 개혁 과제' 추진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응답자의 54.2%가 "필요한 일"이라고 답했다. "필요 없는 일"이라고 답한 비율은 39.5%, "잘 모르겠다"는 6.3%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전북(45.5%)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3대 개혁 과제' 추진 찬성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59.3%) △부산·울산·경남(59.0%) △강원·제주(57.6%) △서울(57.1%) △대구·경북(55.6%) △경기·인천(50.2%) 지역 순으로 찬성 응답률이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37.8%)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3대 개혁 과제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률이 과반이었다. △60대 이상(64.2%) △20대(58.4%) △50대(52.8%) △30대(51.2%) 순으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국민 10명 중 6명은 국정과제 점검회의 정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국민 10명 중 6명은 국정과제 점검회의 정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난 15일 국민 패널 100명과 함께 156분 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윤 대통령 주재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와 관련해선 국민 10명 중 6명이 정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8.8%은 "국정과제 점검 회의 정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정례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32.1%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9.1%였다.

국정과제 점검 회의 정례화 찬성 응답률은 전 지역·연령대에서 50~60%대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64.6%) △대전·세종·충남·충북(64.9%) △강원·제주 지역(60.1%)과 △60대 이상(64.0%)에선 찬성 응답률이 60%를 넘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 등에 대해 강경 대응으로 일관한 게 '석열다움'을 드러내 기존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지난주 있었던 윤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점검 회의가 지지율 40%대를 유지하는 버팀목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3대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떠났던 일부 중도·보수층이 다시 유입된 것 같다"고 했다.

서 대표는 윤 대통령의 3대 개혁 과제 추진과 관련해선 "찬성 응답률이 현재 윤 대통령의 지지율보다 높은 것을 감안하면, 향후 3대 개혁의 성과는 지지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6%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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